한국막걸리수출협의회, 베트남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 개최

우리술, 국순당, 서울장수 등 베트남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는 회사 임원 및 현지 판매법인 대표들이 기자들의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막걸리수출협의회, 베트남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 개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베트남 플러스 등 베트남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막걸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10회 한-베 음식문화축제 2018’에 참가하는 한국막걸리수출협의회(회장 박성기)가 지난 29일, 하노이한인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전통 막걸리를 소개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막걸리, 양국 경제발전과 교류확대의 촉매제 될 것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베트남 국영 통신사 ‘베트남 플러스’를 비롯해 사회노동신문사, 하노이 경제신문사, 세관신문사, 공상신문사, 사업경제신문사, 시사경제뉴스 등 10여개 언론사의 시사, 경제 전문 기자들이 참석했다.

한-베음식문화축제 막걸리 홍보관에 참가하는 우리술, 서울장수, 국순당의 해외마케팅 담당자들이 자사 막걸리의 우수성과 현지화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막걸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인 막걸리의 특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대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한베음식문화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막걸리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양국의 문화와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순당 해외영업팀 김성준 팀장은 “베트남은 우리와 비슷한 쌀 문화권이기 때문에 쌀을 발효한 생 막걸리는 현지인들의 기호와 맞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공감하기에 충분하다”며 “이를 증명하듯 2009년 국순당 제품을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300만 병의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장수 김종승 이사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인들이 위스키와 같은 고도주를 마시던 것에서 건강에 유익하고 취하기 보다는 즐기는 음주문화로 변하고 있다”며 “우리회사는 7도 이하의 쌀 막걸리를 중심으로 과일이나 커피 향을 가미한 막걸리 등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웬 호앙 냣 베트남 플러스(Vietnam Plus) 편집장은 “한국 막걸리를 즐기는 베트남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이는“베트남의 경제성장과 함께 소득이 늘어나고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막걸리를 통해 양국의 경제발전과 이해증진을 위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막걸리수출협의회원사와 기자들은 막걸리를 통해 양국의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10회 한베음식문화축제에는 베트남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는 국순당, 서울장수, 우리술등이 막걸리 공동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지인들 대상으로 다양한 막걸리를 선보일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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