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역생활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개최

이번 주류박람회장에서 눈길을 끈 제주수목원의 커피와인. 김영한 대표가 시음주를 따라주고 있다.

슬기로운 방역생활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개최

202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

 

올해 들어 잠시 멈췄던 국내 전시회의 막이 다시 오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전시회들이 하나 둘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불러 모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주류박람회장에서 시음주를 마셔보기 위해선 잔 구입이 필수. 한관규 그랑뱅코리아 대표(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가 와인잔 앞에서 포즈.
전통주 갤러리 앞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코로나-19이후 코엑스 전시회 재개의 신호탄을 쏘는 건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다. 국내최대이자 유일한 종합 주류 박람회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와인박람회, 국제맥주기기설비산업전시회,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맥주 맛도 보세요.
최근 증류주 바람이 불고 있다. 때 맞춰 증류기도 선 보이고 있다.

주최사인‘한국국제전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산업 전반에서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류업계 또한 코로나 상황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회식, 모임 등이 사라져 주류 매출이 바닥을 치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업계 신생 중소업체들에게는 1년에 단 한번 개최되는 유일한 비즈니스의 장(場)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의 개최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우리는 뭐니 뭐니 해도 한약이 최고. 제천한약영농조합 구교창 대표가 인삼주에 설명하고 있다.

덧붙여, 관계자는 “올해도 ‘2020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대회를 비롯해 ‘홈브루잉 챔피언십’, 우리 술 관련 세미나, 와인 관련 세미나, 맥주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하여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경품 행사, 입장객 선착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강력한 개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코엑스 전체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현장 1일 2회 소독실시, 사전 문진표 작성, 박람회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개별 발열체크 후 입장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방역수칙에입각한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주류박람회장에는 외국 바이어들도 많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커피 와인에 대해 흥미를 끌었다.

주최 측은 지난 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행사에 35,798명이 참관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참관객이 감소한 2만 명 정도는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 모두에게 열화상 체크는 물론 위생장갑을 지급하고 있다.

김원하 기자 t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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