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술

送年의 마침표는 칵테일 한 잔으로

2013년의 한해가 얼마남지 않았다. 쓸쓸하고 아쉬운 감정과 설레고 반가운 마음이 교차한다. 올해의 마지막 날, 폭주로 새해 첫날을 망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자. 이럴 땐 적당히 기분 좋게 칵테일 한 잔으로 한해를 마감하는 게 최상이다. 자료참조 ‘I Love Cocktail’ 이석현 김용식 김종규 류중호, 백산출판사

 

드라이 마티니 Dry Martini

재료 드라이 진(Dry Gin) 2온스(oz), 드라이 베르무스(Dry Vermouth) ⅓온스, 올리브

① 칵테일글라스에 큐브드 아이스(cubed ice)를 2~3개 넣고 잔을 차갑게 한다.
② 믹싱글라스에 큐브드 아이스 3~4개를 넣은 후 재료들을 넣고, 바 스푼으로 믹싱글라스 벽면을 따라 잘 저어준다.
③ 칵테일글라스에 있는 큐브드 아이스를 비운다.
④ 칵테일글라스에 스트레이너로 믹싱글라스에 있는 얼음을 거르며 내용물만 따른다.
⑤ 올리브에 칵테일 픽을 꽂아 장식한다.

* ‘칵테일의 왕자’라는 애칭의 마티니는 식전주로 유명한 칵테일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마티니는 배합하는 비율과 재료에 따라 수백 가지 종류가 있다.

스크류 드라이버 Screwdriver

재료 보드카 1½온스, 오렌지주스

① 칵테일글라스에 큐브드 아이스를 3~4개 넣는다.
② 칵테일글라스에 보드카 1½온스를 따른다.
③ 오렌지주스로 80%를 채운다.

* 미국의 유전 개발 기술자가 일을 하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얼음에 보드카와 오렌지주스를 섞고, 갖고 있던 스크류드라이버로 저어 마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