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술

와인 교육 & 와이너리 여행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 투어

와인 애호가를 위한 제언

와인 교육 & 와이너리 여행

한관규 원장(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와인은 인생의 향기

잘 익어 절정에 오른 와인은 빛깔, 향과 맛 모두 우리를 기쁘게 해준다. 포도밭에서 한 잔의 와인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을 보상받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와인은 하늘, 땅 그리고 인간이 합작해낸 신의 선물로서 최적의 토양과 기후, 사람의 손길이 잘 조화를 이루었을 때, 최상의 와인이 나온다. 이러한 와인은 단순한 기호식품으로만 볼 수 없고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인생의 향기라 여겨진다.

와인 잔을 든 사람은 즐겁지만 예의를 갖추려고 한다. 그리고 와인의 이면에 담긴 세계와 세상에 대해 보다 알고 싶어 한다. 따라서 애호가들은 와인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고 더욱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와인을 이해하고 잘 아는 지름길은 다양하게 마셔보아야 한다. 그리고 와인은 대화 소재가 되고, 누군가와 나누어 마실 때,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폭넓게 와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심자가 와인의 향과 맛 그리고 음식과의 조화 등 오묘함을 이해하고, 전 세계 많은 와인을 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먼저 와인 교육 과정에 참가하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포도밭과 양조 시설을 살펴보고 와인을 시음해 본다면 ‘성지순례’처럼 감동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와인을 이해 할 뿐 아니라 지식이 풍부해져 가치를 알게 해주는 것이다.

부르고뉴 꼬뜨 드 뉘 그랑크뤼 포도밭
프랑스 부르고뉴 도멘 부사르 와인 셀러
와인 교육-와인 더 공부하기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전문교육기관의 문을 두드려보자. 강좌 내용을 보면, 와인 시음을 겸하면서 와인의 역사, 포도품종 및 재배, 양조, 와인 생산 지역, 규정, 와인 상표 읽는 법, 와인 서비스와 음식의 조화 등이 소개된다. 최근 와인 시장의 성장으로 와인분야에 종사할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와인을 좋아하여 좀 더 알기 위해 강의에 참가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와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

관에 따라 6개월~1년 정도 과정이 요구된다. 국내에서 와인 교육을 받은 후에, 보다 깊이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와인 생산국의 외국 유학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 부르고뉴 대학, 영국의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at Davis)등이 대표적인 와인 스쿨이다. 다만 각국의

언어가 필수적이다.

와인 초심자나 애호가로서 좀 더 와인을 알기 위한 강의로서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의 특별 와인과정이 대표적이다. 와인애호가라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및 부르고뉴 그랑 크뤼 와인을 12주간 심도 있게 다루는 과정이다. 교육 목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명품 와인 전문 커리큘럼과 시음을 통해 와인의 품질과 개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와인의 가치를 찾는 것. 둘째, 와인 시음을 통해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눈, 코, 입과 같은 감각 기관으로 와인을 분석하면서 선호하는 와인을 찾아가는 것. 셋째, 모든 수강생이 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리더가 되어 자신감을 찾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등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수료생들은 와인 연구나 토론 포럼, SNS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 하고 있고, 다양한 시음 행사와 이벤트에 참가하여 와인 애호가로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보르도 및 부르고뉴 그랑 크뤼 와인 과정: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www.winecns.com, 02-569-8700)

와이너리 여행 – 세계 유명 와인 산지 방문

와인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와인산지 여행이 가장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산지는 훌륭한 여행지역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대부분 경치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와인 세계에 대해 놀랄 만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의 보르도나 부르고뉴, 이태리의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독일의 모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나파나 소노마, 호주의 바로사 밸리 지역은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프랑스 리옹 미쉘린3스타 폴보퀴즈 레스토랑

신의 창조물인 와인의 오묘함을 파악하고, 전 세계 생산되는 수많은 와인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포도밭의 포도품종과 떼루아, 양조장 시설을 살펴보고 생산자의 철학을 듣고 와인을 시음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와인을 이해할 뿐 아니라 가치를 알게 해주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역사, 문화와 언어까지 관심을 갖게 되며 와인의 색상, 향, 맛을 보고 요리와 매칭시켜 궁합(마리아쥬, Mariage)을 찾아보는 것도 행복한 경험과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와인 여행을 구상하고 있다면, 방문하고 싶은 와이너리 예약이 필수적이다. 여행시기로 수확철인 9월~10월을 피하는 게 좋으며 소수 인원의 일반 애호가라면 와인 산지 여행사의 방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직접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편지나 이메일로 문의하고 와인 시음비를 지불하면 방문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 보르도 및 부르고뉴 등 최고의 명품 와이너리 방문은 제한되어 있다. 다만 와이너리와 오랜 친분과 방문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함께 관광 목적이 아닌 비즈니스로 방문한다면 특별한 대우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전문가의 방문인 경우, 와이너리 역사 및 철학, 포도밭 떼루아, 포도 품종, 양조 방법과 시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특별한 와인들을 전문적으로 시음 할 수 있다. 그리고 맘에 드는 와인이 있으면 구매하는 것이 좋은 방문객 매너이다.

전문 와인 여행: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www.winecns.com, 02-569-8700)

Copy 및 문의 : 한관규(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원장)

Tel : 02-569-8700 Email : grandv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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