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가족대화’로 청소년 음주예방 나섰다
19일 AB인베브와 함께 전세계 동시 건전음주 캠페인 실시
청소년 음주예방 위한 ‘패밀리 토크’ 프로그램 첫 도입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전세계 동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9일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Family Talk)’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GBRD’는 임직원과 주류 판매업자, 소비자 등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로 AB 인베브가 지정한 날로, 전세계 임직원들이 각 지역별로 ‘패밀리 토크’ 등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패밀리 토크’의 정확한 이해와 전파를 위해 이날 오후 GBRD 캠페인 출범행사 때 대화소통 전문가로 익히 알려진 김창옥 교수를 서울 강남 본사로 초청해 사내 건전음주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가족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AB인베브 카를로스 브리토(Carlos Brito) 글로벌 CEO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주류 제조 기업의 기본 책무”라며 “청소년 음주 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는 학업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에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 패밀리 토크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글로벌 본사를 통해 이미 선진국가에서 검증된 다양한 형태의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전한 음주문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AB인베브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 소개
세계 1위 맥주기업인 AB인베브가 청소년 음주예방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2010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건전음주의 날로 지정, 소비자와 도매사, 주류 판매 업소 등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는 ‘패밀리 토크’와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주류 판매 업소 교육 및 서
약서 서명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