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써니힐, ‘막걸리 유랑단’에서 미니 콘서트 개최
“막걸리 유랑단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개최할 예정”
이번 행사는 17일 저녁 제주시 연동 진주식당에서 1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제주지역 대표 막걸리를 함께 나눠 마시며 서 교수 사회로 토크쇼 및 미니 콘서트를 진행해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이번 행사의 초대 손님인 써니힐의 주비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이처럼 막걸리가 우리 사회의 ‘소통의 아이콘’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써니힐의 작사를 맡는 미성은 “독일하면 맥주, 러시아하면 보드카, 일본하면 사케를 먼저 떠올리는 것처럼 우리 막걸리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하여 각 도별 주요 도시 6곳에서 펼쳐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