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즐겁게 신나게, 막걸리의 모든 것을 만나자’
‘2016 자라섬 막걸리페스티벌’ 10월7일부터 3일간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가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가 주관하는 막걸리페스티벌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맛있게 즐겁게 신나게, 막걸리의 모든 것을 만나자’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열리게 될 막걸리페스티벌은 2011년 당시 농림수산식품부가 햅쌀막걸리의 판매촉진을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전한 것을 기념하기위해 개최하는 것인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그러나 매월 마지막 목요일은 날씨가 쌀쌀해 막걸리 날 행사에 적합지 않아 올해는 이를 당겨서 열리게 된 것이다.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 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주제로 열려 막걸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가하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막걸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Fun Time을 통해 막걸리 빨리 마시기, 훌라후트 돌리기, 댄스 댄스, 림보게임, 막걸리빙고게임, 막걸리 퀴즈 같은 이벤트에도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3일 동안 ‘7080 막걸리 통기타 콘서트’가 열린다.
어우러기와 친구들 ‘밤에 피는장미’ 등을 연주하는데 ‘어우러기와 친구들’은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밤에피는 장미’로 금상을 수상한 혼성트리오인 어우러기 멤버와 현재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뮤지션들로 7080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가수들이 객원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공연 전문 팀들이다.
둘째 날엔 막걸리 캐릭터 공연, 막걸리 음악회, 가족 영상편지, 가족영화(몬스터 호텔)도 상영한다.
마지막 날에는 막걸리 가왕대전이 펼쳐지는데 대상엔 1,000,000원, 최우수상엔 700,000원, 우수상엔 500,000원, 인기상엔 300,000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막걸리 놀이터에서 막걸리 칵테일 체험 및 시음,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티셔츠 만들기, 막걸리 비누 만들기, 막걸리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같은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막걸리를 마시다가 남으면 ‘막걸리 족욕 라운지’에서 족욕과 목욕도 할 수 있고, 소량으로도 할 수 있는 피부미용제로 활용하면 좋다. 남은 막걸리 양이 아주 미량이면 막걸리로 세안을 하면 된다.
막걸리로 족욕이나 목욕을 하면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족욕이나 목욕 방법은 따뜻한 물에 막걸리를 넣고 막걸리의 성분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는 10분 정도 즐기면 된다.
막걸리 페스티벌은 술과 관련된 행사라 음주운전을 예방하기위해 무료로 캠핑장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