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丁酉年에는 어떨까요?
이처럼 동양의 60간지는 서양의 아라비아 숫자로 이루어진 2017년이 평면적인 2D를 의미한다면 선조들이 사용했던 60갑자의 기운은 입체적이고 공간성이 포함된 3D를 넘어서 4D이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그해가 무슨 해인가만 알게 되면 다른 많은 부분을 유추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유년에서 정은 방위적으로는 남방을 상징하고 색으로는 붉은 기운이면서 정열적이고 뜨겁게 솟아오르는 면이 있는 것이고 유는 방위적으로는 서방에 속하고 정제가 되어 깔끔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정은 참을성이 부족하고 가볍게 일을 처리하는 기운이 내포되어 있고 유는 날카롭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순기능도 있지만 자신이 다칠 수 있는 기운도 같이 갖고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형국인 것이다.
그래서 정유년에는 돈을 버는 측면에서는 뜻하지 않은 횡재를 가지올수 있는 기상이면서 반대로 자신에게 역 기운으로 돌아오게 되면 비수가 되어 꽂히는 형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정유년에는 기회가 오는 동시에 위기를 같이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처신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국가나 개인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뭔가 화려한 듯 보여서 쫒아 가보지만 상처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면 큰 이득을 주겠지만 다소 무리가 따르게 되면 날카로운 칼날에 상처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서쪽의 방향에서는 자신을 짓누르고 상처를 주게 되는 기운이 강하므로 더욱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에서 금년의 운세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사주를 가지고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내실을 기한다면 좋을 기회의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자세로 진행해야 상처를 덜 받을 것이다.
따라서 정유년에는 큰 줄기에서 보게 되면 뭔가를 추진하려는 기운이 강하면서도 성공과 실패를 같이 경험할 수 있는 모습이 마치 양날의 칼을 쥐고 있는 형국이라서 기회는 와 있지만 그것을 성취하는 결과에 있어서는 격차가 많은 한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정유년에는 염증질환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으면서 하나가 괜찮아지면 다른 쪽이 아프게 되는 마치 만성병처럼 고통을 받는 사주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고 몸에 칼을 댈 수 있는 기운이 강하므로 평소에 건강이 약한 사람은 특히나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유년 한해는 기회와 상실을 같이 맛볼 수 있는 기운이 강하므로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타든가 아니면 거슬러 올라가는 파도를 맞아서 힘들어하는 한해를 맞을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의 몫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현명한 선택을 하여 우리 모두가 발전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 석 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