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환경이 바뀌면 사주팔자도 변하는가
그래서 운명론자처럼 사주팔자대로 살아간다고 한다면 자신의 사주팔자를 알아봤자 도움이 별로 안 되기 때문에 의미가 많이 퇴색될 것이고 정해진 운명을 미리 알아버리면 미래에 대한 좌절만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사주 학의 연구발전은 큰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사주팔자의 큰 틀의 흐름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바꿀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산중에 골자기로 물이 모여서 시내를 지나 강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댐도 만들어 흐름을 지연시킬 수도 있고 다른 쪽으로 물길을 돌리기도 하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과 같이 사주팔자의 방향을 약간씩 돌려가면서 원하는 쪽으로 유도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의 길흉의 흐름을 알고 있다면 안 좋은 시기에는 완화시키거나 피해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길한 시기에는 더 볼륨을 키워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파이를 키우는데 기여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길흉의 변화를 주는 것에는 많은 것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신체적인 변화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마다 신체를 쓰는 부위도 시기별로 차이가 있고 그 변화에 따라서 행동하는 몸짓이 달라지고, 그 행동하는 몸짓에 따라서 생각도 달라지기 마련이고 또한 생각이 바뀜으로 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바꿔버리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변화를 바꾸게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첫 번째가 주변의 환경인 나와 가장 밀접하게 매일 접하는 주변사람들인 것이다. 그 다음이 생활환경에 의해서 바뀌게 되는 것인데 그것들을 일종의 풍수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풍수 중에서 으뜸은 사람이고 그 다음이 주로 많이 머무는 곳이 될 것이다. 그래서 부부가 결혼을 하면 둘만의 궁합이라는 영향 하에서 머물러 있다가 자녀가 태어나면 자녀들 기운의 영향을 받아 부부간의 삶에도 변화가 오는 것이다.
그처럼 작게는 나를 비롯한 주변의 변화가 나에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만 큰 틀에서 국가의 변화가 생기게 되면 개인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겠지만 서서히 시류에 밀려가기도 하고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기도 하면서 개인의 사주팔자의 흐름을 끊어놓을 수도 더 가속을 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국가를 운영하는 기류가 바뀌게 되면 그 기류에 따라서 순풍하는 사주도 있는 것이고 역풍을 타면서 힘들어하는 사주도 있겠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개개인에게 스며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작게는 나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있게 되면 직접적이고 빠른 시점에서 변화를 맞게 되겠지만 자신에게서 먼 거리라고 생각하는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면 결국에는 자신도 어떠한 형태로든 그것에 대한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영향이 자신의 생각을 변화시킬 것이고 그 생각이 자신의 사주팔자에도 파급을 미쳐 결국에는 자신도 변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주팔자의 질적인 변화도 생기는 것이다.
◈한석수/ 010-5325-2728
▴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 상담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