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술

칠레, 수입업체와 전문매체를 초청해 자국의 음식 상품을 홍보

칠레, 수입업체와 전문매체를 초청해 자국의 음식 상품을 홍보

7월 12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이번 행사에 초대 받은 손님들은 칠레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을 맛보고 오늘날 칠레가 왜 세계적인 식품 제조업체이자 수출국가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12일 서울에 소재한 칠레의 무역 사무소(ProChile)는 ‘칠레의 음식, 삶의 원천’이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수입업체와 HORECA 구매자, 전문 매체가 초대를 받아 칠레 시장에 출시된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칠레의 음식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특징을 살펴본다. 이 행사는 오후 6시30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본 행사의 참석자들은 칠레 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식품, 즉 연어와 홍합, 돼지고기, 쇠고기, 체리 블루베리, 키위와 같은 신선 과일 및 냉동과일과 호두, 아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칠레의 외교대사 역할을 맡고 있는 와인도 빠지지 않는다.

 

거대한 자연과 인력 자원을 갖추고 있는 칠레는 놀라운 지형과 기후가 대조를 이루기도 한다. 칠레만의 독특한 특징은 신선한고 순수하며 건강한 고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해주며, 이를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청명한 하늘과 깨끗한 담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다. 사방에 놓인 자연의 요새들이 칠레를 보호해주며 칠레를 위생적이고 해충과 질병이 없는 국가로 지켜주고 있다.

 

칠레는 좁고 긴 지형을 갖춘 나라로 다양한 기후를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진 지중해성 기후덕분에 칠레는 주요 식품 제조 국가로 설 수 있다. 지중해성 기후는 특히 고품질의 원자재와 북반구와 반대 계절로 시간차가 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6년 한국이 칠레로부터 수입한 식품은 미화 3억 9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칠레의 총 수출 선적의 2.6%를 차지했다. 그중 돼지고기가 한국에 수출된 주요 제품으로 미화 9950만 달러(25.4%)에 달했다. 이 외에 포도와 연어, 송어, 대왕오징어 그리고 레드와인이 주요 수출 품목에 올랐다.

지난 7년간 칠레가 한국에 수출한 식품의 평균 성장세는 칠레가 전 세계에 선적한 식품의 성장세를 능가하며 매년 7.5%를 기록했다.

 

한국과 칠레의 관계

한국과 칠레는 2004년부터 자유무역협정을 맺어왔으며 덕분에 6900개에 이르는 칠레의 상품이 한국 시장에 무관세로 수입되었다.

 

작년 11월 2016 APEC 정상 회담에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MOTIE) 주형환 장관과 칠레의 에랄도 무뇨스 외교부 장관은 향후 13년간 자유무역협정이 유지된다는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한국은 칠레 수출 시장에서 6위를 기록하며 총 수출의 6.9%를 차지한다. 칠레는 자원의 3.0%를 한국에서 수입하며 한국은 칠레의 재화 공급자로서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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