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글리머’ 출시 기념 파티 열려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인 ‘앱솔루트 글리머(Glimmer)’ 출시 기념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 소비자들과 아티스트,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1500여명이 함께 했다.
‘앱솔루트 글리머와 함께라면 지금 이 순간이 특별해진다’는 콘셉트의 이번 파티는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팀 ‘DA’(Design All)와 함께 해 더욱 특별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아트 디렉팅, 독특한 전시기획 등으로 유명한 DA 소속 멤버들의 작업이 파티 곳곳에 녹아 있어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파티를 연출했다. 특히,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플래툰을 평범한 문화 공간 이상의 장소로 변화시킨 능력이 돋보였다.
이번 파티에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대형 시계 비주얼은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즐기고 그 다음에는 어떤 퍼포먼스가 연출될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60분을 기준으로 디자인 된 시계가 정각을 가리킬 때마다 독특한 퍼포먼스가 시작돼, 바로 그 시간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행사장 한 편에는 빅 사이즈의 앱솔루트 바틀과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한 작품을 비롯해 특수조명 아래에서만 드러나는 아트 페인팅 포토월 등이 설치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DJ 쿠마와 코난의 감각적인 음악은 파티 분위기를 점점 더 고조시켰다. 이후 몸에 피트되는 의상과 헬멧을 착용한 H-MAN & H-GIRL, 글리머 분장으로 페인팅한 퍼커션 팀, 글리머 걸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60분 주기로 차례로 이어졌다. H-MAN & H-GIRL의 퍼포먼스 도중 ‘건배, Cheers’라는 자막이 무대 뒤로 나타나자 모든 참석자들이 동시에 잔을 높이 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새벽 2시쯤 반짝이는 은색 조각들이 공중에서 흩날리며 앱솔루트 글리머와 함께 한 특별한 시간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