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가 나쁘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사주팔자라는 것은 사람이 태어나 처음에 호흡을 하는 순간으로, 어떤 분들은 탯줄을 끊는 순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 시점을 옛날 달력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에는 우주의 기운인 해와 달 그리고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의 자연적인 힘이 작용하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읽어내는 일종의 바이오리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람이 사주팔자가 같다고 해서 똑같이 사고가 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단지 같은 사주를 가지고 있게 되면 기운이 같이 흘러가기 때문에 성향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사주라고해도 표출되는 현상은 어릴 때야 그래도 비슷한 현상으로 표출을 하겠지만 인간은 어차피 혼자살수 없기 때문에 사회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환경에 따라서 참기도 하고 반대로 참을성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하고 반대로 주위에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생활을 하는 사람하고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사주팔자를 풀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바이오리듬을 읽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돈을 벌 수 있는 기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집안이 공직자인 부모 밑에서 자라거나 학문을 하는 부모영향 하에서 크게 된다면 자신의 재능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돈을 관리하는 형태로 변형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운동선수가 재기하기 힘든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선수의 피나는 노력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의 기운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알았다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돈을 버는 문제만도 마찬가지인데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재물 운이 있다고 하더라도 평생 운이 좋은 쪽으로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기별로 달라지는 것이다. 평상시는 재운이 따르지만 잠깐의 짧은 시기에 재물 운이 좋지 않은데 일을 저질러서 손실을 크게 봤다면 다음에 운이 좋다고 해도 종자돈이 없어 재기를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라는 바이오리듬은 자신에게 돌고 있지만 주변의 영향이 이 리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좋은 리듬으로 작용을 하면 성공하는 확률이 많아지겠지만 그렇지 않고 나쁜 리듬으로 움직인다면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간섭을 받기를 싫어하는 자녀가 있는데 부모가 자꾸 공부하라고 들볶는다면 보이는 데서는 공부를 하는 척 하겠지만 오히려 반발심만 키울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반대로 마음이 여리고 누군가의 의존성이 강한 자녀를 자유방임형으로 키우게 되면 성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잔소리를 해서라도 간섭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같은 사주팔자라도 기운은 같이 흐르지만 나타나는 현상은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향이 비슷한 기질이 있는 것이지 나타나는 현상도 같은 것은 아니다. 사람은 주변의 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사람이 처해 있는 사회적인 현상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사주팔자는 자신에게 좋은 상황이 있고 나쁜 상황이 있는 것이지 전체가 나쁜 사주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는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사주대로 흘러갈 수 있지만 노력하게 되면 힘은 들겠지만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주팔자가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하더라도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필자 한석수는

◂한수철학연구소장 ◂한수작명연구소장 ◂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 ◂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 ◂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연락처 ☎ 010-532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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