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전통주BAR 채우기 –술마켓이 추천하는 2월의 술

2023-02-19

People Drinking Cold Drinks. Tiny Male and Female Characters Choose Different Beverages in Summer Time. Huge Glass Cups with Straw, Fruits, Ice Cubes in Juice Water. Cartoon Vector Illustration

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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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나만의 전통주BAR 채우기

–술마켓이 추천하는 2월의 술

술마켓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들의 소중한 리뷰. 그 중에서도 사진 리뷰를 보면 장식장을 술로 채우는 재미에 푹 빠진 이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외국 양주나 중국 고량주들이 주를 이루지만 전통주도 그에 못지않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나만의 술 장식장을 채우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술마켓이 할 일은 단 하나. 많은 이들에게 장식장 채우기 좋은 술을 소개하는 것이다. 퇴근 후 고된 몸을 이끌고 귀가해 나를 반겨주는 나만의 공간에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또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이런저런 술을 골라 마시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술마켓이 추려보았다. 이름하야 <나만의 전통주BAR 채우기>

▶혼자서도 분위기 있게 마시기 좋은 술

① 서울의밤 프리미엄 40도:전통주점 부동의 인기 1위, 홈술족의 필수 템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밤이 더 깊고 향기로운 40도로 변신했다. 높아진 도수에 비례해 황매실의 그윽한 풍미는 더 진해져 어떤 부재료와 함께 믹스해 마셔도 그 본질을 잃지 않는다.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술과 토닉워터를 1:4 비율로 섞은 뒤 레몬즙을 조금 짜서 마시면 좋다. 우리 집이 순식간에 멋진 칵테일bar로 느껴질 것이다.

② 서울고량주 레드 35도:우리 땅에서 자란 수수로 만든 정직하고 깨끗한 국산 고량주다. 수수가 자아내는 고량주 특유의 독특한 향미인 파인애플과 같은 상큼한 향은 살아 있으면서 중국산 고량주보다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믿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얼마 전 SNS를 뒤흔든 고량주+맥주 조합으로 마시면 상큼한 향에 맥주의 청량한 탄산감이 더해져 역시나 맛있다.

③ 토끼소주 선비진 48도:허브와 시트러스 향이 상쾌한 국산 GIN이다. 개봉하자마자 퍼지는 향은 마치 레몬밭을 거니는 듯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도수가 높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권하지는 않고 진토닉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하는데 술과 토닉 비율은 1:3 또는 1:4 정도가 적당하다. 얼음을 가득 담은 컵에 마시면 세상만사의 근심이 싹 사라지는 맛이다.

▶친구와 함께 우정샷 나누기 좋은 술

① 동해밤바다 17.2도:이름 그대로 동해밤바다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가졌다. 시중의 소주보다 알코올의 역한 맛이 없이 순하게 넘어가며 뒷맛에 매실의 향이 은은한 듯 쌉쌀하게 올라오며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여기에 더해 감성적인 라벨은 마치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는 느낌을 주어 친구와 함께 원샷하기 딱 좋은 술이다.

② 선운복분자주 15도: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친구 몇 명 불러다 놓고 기름진 바비큐 파티를 하고 싶은 날. 이런 날 마시기 딱 좋은 진하고 향기로운 복분자주다. 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 여기에 술마켓이 특별한 칵테일 레시피를 더해본다. 바로 복분자주+사이다 조합의 ‘복사주’인데 방송에도 몇 번 등장하며 없던 기운도 내게 만드는 ‘노동주’라는 별칭이 붙었다. 달달한 맛에 목을 탁 치는 탄산까지 더해져 밤새도록 웃고 떠들며 마시기 좋다.

▶사랑하는 연인과 달달하게 마시기 좋은 술

① 댄싱사이더 허니문배 4.9도:나만의 전통주bar에 장식해두고 여자 친구 또는 남자친구를 불렀을 때 가장 먼저 개봉해서 마시고픈 술이다. 애플사이더 베이스에 배의 달고 시원한 맛, 벌꿀의 단맛과 홍차의 깔끔하고 쌉쌀한 맛이 더해져 마냥 달지 않고 가볍고 산뜻하게 식전주로 마시기 좋다. 허니문 배라는 이름이 둘만의 분위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