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신(酒神) 디오니소스(Dionysos) 신화 이야기(46)

南台祐 교수의 특별기고

 

술의 신(酒神) 디오니소스(Dionysos) 신화 이야기(46)

 

디오니소수 필자 남태우 교수

당시 아테나이에는 사내아이가 자라 열여섯 살이 되면 앞머리를 잘라 아폴론 신전이 있는 델포이로 올라갔다. 델포이의 신전 문 상인방에도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노티 세아우톤!” 바로 ‘너 자신을 알라.’는 뜻이다. 자신을 알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을 향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의문은 누구나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의문을 제기한 다음에는 그 답을 모색하는 경험이 뒤따라야 한다. 의문을 제기하고 그 의문의 답을 모색하는 사람은 신화의 주인공,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의문만 제기할 뿐 그 답을 모색하지 않는 사람은 신화의 조연, 자기가 사는 모듬살이의 조연에 머문다.

 

테세우스도 의문을 제기한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다른 아이들에게는 다 아버지가 있는데, 나에게는 왜 아버지가 없는가?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테세우스가 이런 의문을 제기한 것은 그의 나이 열여섯 살 때의 일이다. 테세우스는 혼자 고민하다가 어머니 아이트라에게 자기가 누구의 아들인지, 그 내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어머니 아이트라는 아들을 섬돌 아래로 데리고 가서, 그 무거운 섬돌을 들어 올릴 수 있는지 시험해 보았다. 테세우스는 열여섯 살의 소년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그 섬돌을 어렵지 않게 들어 올렸다. 섬돌 밑에, 16년 전에 아버지 아이게우스가 감추어 둔 칼과 가죽신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테세우스는 자기의 신분을 증명해 줄 이 칼과 가죽신을 간직하고 아버지를 찾으러 아테나이를 향하여 길을 떠나기로 했다. 외조부의 나라 트로이젠에서 아버지의 나라 아테나이로 가자면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육로가 가까웠다.

 

그러나 육로에는 도둑이 들끓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시일이 조금 더 걸려도 도둑을 만날 염려가 없어 안전한 배를 타고 오고 갔다. 외조부 피테우스와 어머니 아이트라도 테세우스에게 뱃길로 갈 것을 권했다. 그러나 테세우스는 한마디로 거절했다. “편안한 뱃길로 아버지를 찾아가는 것은 아버지의 명예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칼과 가죽신은 제가 아버지 아이게우스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 제가 명예로운 아버지의 명예로운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테세우스는 육로를 잡아 길을 나섰고, 온갖 도둑들을 물리친 다음에야 아테나이에 이를 수 있었다. 저 악명 높은 도둑 프로크루스테스도 그런 도둑 중의 하나였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집에는 침대가 하나 있었다. 도둑은 나그네가 지나가면 집 안으로 불러 들여 이 침대에 눕혔다. 그러나 나그네로 하여금 그냥 그 침대에 누워 쉬어 가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도둑은 나그네의 키가 침대 길이보다 길면 몸을 잘라서 죽이고, 나그네의 키가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몸을 늘여서 죽였다. ‘Procrustean bed’는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자기 생각에 맞추어 남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는 버르장머리,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횡포를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테세우스는 이 해괴한 도둑을 죽이되, 도둑이 무수한 나그네를 죽인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고는 아테나이로 들어섰다.

소문은 원래 소문 주인공의 발걸음보다 빠른 법이다. 테세우스가 아테나이에 당도했을 때, 테세우스가 무수한 도둑을 죽이고 아테나이로 오고 있다는 소문이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 아테나이 왕궁에서 이 소문을 가장 먼저들은 사람은 아이게우스 왕의 아내 메데이아였다. 메데이아가 자기가 낳지도 않은 아들 테세우스를 반길 까닭이 없었다. 테세우스가 출현하면 자기가 낳은 아들들의 위치가 매우 불안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메데이아는 테세우스를 독살하기 위해 독약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테세우스가 왕궁으로 들어섰을 때, 아이게우스 왕 내외와 신들은 잔칫상을 마련하고 테세우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 메데이아가 꾸민 일이었다. 테세우스가 왕궁으로 들어서자, 그 청년이 자기 아들임을 알 리 없는 아이게우스가 이런 말로 테세우스를 맞았다. “트로이젠의 영웅이여, 피테우스 왕께서는 평안하신가? 나도 오래전에 피테우스 왕을 뵙고 나그네 대접하는 법을 좀 배운 사람이네. 그러니 내 나라 궁전에서 편히 쉬시게.”

아이게우스 왕은 이렇게 말하면서 테세우스에게 술잔을 권했다. 그 술잔은 메데이아가 이미 독약을 타 놓은 독 잔이었다. 술잔을 받아 든 테세우스는 녹슨 칼집에서 칼을 뽑아 들고는 상에 차려진 양고기를 먹을 만큼 잘랐다. 녹슨 칼집에서 테세우스가 뽑은 그 칼은 16년 전에 아이게우스가 섬돌 밑에다 두고 온 칼이었다. 테세우스가 신고 있는 가죽신을 유심히 살펴본 아이게우스 왕은 그 가죽신 또한 자기가 섬돌 밑에다 감추어 두고 온 바로 그 가죽신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아이게우스 왕이 테세우스에게 소리쳤다. “잠깐, 그 술잔의 술을 버려라!” 칼과 가죽신이 신분을 증명해 준 덕분에 테세우스는 무사히 아버지 아이게우스를 만날 수 있었다.

 

테세우스는 크레타의 미궁 속에 살고 있는 괴물 미노타우로스르 쳐 죽인 영웅이기도 하다. 크레타의 미궁은 그 속이 어찌나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었던지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살아 나온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테세우스는 크레타에 있던 미노아 왕국의 공주 아아드네의 도움으로 그 미궁에서도 무사히 빠져나온 영웅이다. 아리아드네가 미궁으로 들어가는 테세우스에게 실타래 하나를 건네주었고, 테세우스는 미궁에 들어서면서부터 이 실타래에서 실을 살살 풀어 나가다가 나올 때는 그 실을 따라 나왔던 것이다. 테세우스는 헤라크레스와 함께 그리스를 대표하는 영웅이기도 한데, 신분을 증명하는 신표였던 칼과 가죽신이 없었더라면 영웅이 되기는커녕 왕궁에서 메데이아의 독주에 독살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

 

아테네의 왕 에게우스(Aegeus)의 아들 테세우스(Theseus)는 라비린토스(Labyrinthos) 화근을 뿌리 뽑기 위해 제물의 소년으로 자원하였다. 이 섬에 와서 라비린토스를 들어갈 때 미궁을 만든 다에달루스(Daedalus)로부터 탈출로를 알아낸다. 그리고 탈출로의 도구로 이 섬의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드네가 그에게 첫눈에 반하여 ‘실타래(Ariadne’s Thread)’ 하나를 그에게 전해준다. 이렇게 테세우스는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퇴치하고 아리아드네(Ariadne)가 준 실타래의 실을 따라 미궁 라비린토스(Labyrinthos)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에게 버려져 섬에 홀로 남게 되는데 훗날 디오니소스에게 발견되어 그의 아내가 된다.

<실타래를 풀며 미로로 들어서는 테세우스(Theseus)> (기다리는 아리아드네)

이 이야기에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Thread of Ariadne)’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의미하게 되었다. 매년 일곱(혹은 여섯) 명의 청년과 처녀들을 미노스에게 먹이로 바치게 한 것이다. 미노스에게는 오락거리였지만 사랑하는 자식들을 조공으로 바쳐야 하는 아테네인들에게는 엄청난 비극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난세에서 영웅이 나는 것처럼 테세우스는 이 시기에 나타난다.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잊혀진 왕자 테세우스가 부왕에게 자신이 괴물을 처치하겠다며 자원해 조공행렬에 나섰다. 테세우스는 헤라클레스를 광적으로 숭배했다. 자신도 역시 영웅이 되고자 갈망했던 인물이었다. 이미 헤라클레스를 롤 모델로 삼아 여러 괴물들을 처치한 스펙을 쌓았는데 이번 일도 자신의 영웅 등극에 걸 맞는 일이라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괴물을 어떻게든 죽인다 쳐도, 라비린토스에서 빠져 나오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방법이 영 없는 것도 아니었다. 미노스 왕에겐 아리아드네 공주가 있었다. 공주는 아테네 왕자 테세우스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 버렸다.

 

한 눈에 반해 버리는 것은 아마 이 집안의 유전적 형질인지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사실 아프로디테가 테세우스를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술수를 쓴 결과다.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로부터 사랑의 맹세를 듣고 그에게 칼과 실타래를 하나 쥐어준다. 실의 끝을 입구에 묶고 라비린토스로 들어간 후 영웅 급의 인물에 걸맞게 괴물을 처치하고 실을 따라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는 아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 혹은 열쇠란 비유로 사용된다. 결과적으로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 공주가 준 칼과 실타래로 식인 괴물을 죽이고 실타래를 따라 미궁을 무사히 탈출한 것이다.

그런데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는 어디서 나온 아이디어일까? 아마도 그것은 다이달로스의 머리에서 빌려온 것 아닐까? 다이달로스는 미로를 만든 인물이기 때문에 미로를 빠져 나올 방책도 틀림없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번 이야기의 숨은 주인공은 바로 다이달로스라고 말해도 틀린 것이 아니다. 다이달로스가 없었다면 미노타우루스도, 미로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미노타우루스의 이야기는 인간을 골려 주려는 고약한 신들과 그 꼼수를 헤쳐 나가려는 인간들의 의지로 점철된 이야기다.

테세우스는 자신과의 사랑에 빠져버려 아버지를 배신한 아리아드네를 데리고 크레타 섬을 탈출해 아테네로 향했다. 중간에 낙소스(Naxos) 섬에 잠시 내렸는데 잠든 아리아드네를 버리고 섬을 떠나 버렸다. 자신을 도운 여인을 냉정하게 버리고 간 테세우스 역시 자신의 실수로 부왕 아이게우스가 자살하는 비극을 맞았다. 그것은 테세우스는 배를 타고 아테네로 돌아오면서 약속한 흰 돛을 단다는 것을 깜빡 잊어 버렸다. 이것을 멀리서 본 아이게우스는 아들이 죽은 줄로 알고 자결하고 말았다.

자신의 딸이 테세우스와 도망친 사실을 안 미노스 왕은 당장 다이달로스를 잡아들였다. 사건의 정황을 비추어 보면 도움을 준 이는 다이달로스 밖에 없으니 왕은 주인 없이 남겨진 라비린토스에 다이달로스와 그의 어린 아들을 가두어 버렸다. 실타래 하나 가져오지 못했던지 다이달로스는 도저히 탈출할 길을 찾을 수 없었다. 너무나도 완벽하게 설계된 자신의 라비린토스에 갇혀 아무 죄도 없는 어린 아들과 함께 죽을 날만 기다리던 다이달로스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그러나 그는 라비린토스에 떨어진 새의 깃털을 모아서 밀랍으로 이를 조립해 최초의 날개를 만들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그의 아들이 바로 이카로스(Icaros)였다. 그렇지만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가는 바람에 추락하고 말았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가 미로처럼 복잡한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다.

그런데 아리아드네의 비극적 운명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나라, 자신의 아버지, 자신의 동생이 죽도록 놔둘 만큼 그를 사랑했지만, 테세우스는 도중에 들른 낙소스 섬에서 아테나 여신으로부터 ‘아리아드네를 두고 섬을 떠나라’라는 신탁에 정말 그녀를 남겨두고 아테네로 돌아가 버린다.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와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크레타 섬을 떠났는데, 이후의 행적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아테네로 가는 도중에 배은망덕한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를 낙소스 섬에 버리고 떠난다.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에게 애정이 생겼지만 디오니소스 신이 “아리아드네는 나의 여인이다. 놓아두고 가거라. 그렇지 않으면 너와 아테네 젊은이들은 무사히 아테네에 도착하지 못하리라.”하고 명령하자 자신과 아테네 젊은이들을 무사히 아테네에 도착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리아드네를 두고 간 것인지, 아니면 “아테나 여신의 말대로 아리아드네가 아테네로 가서 내 아내가 되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어쩔 수 없지.”하며 불가피하게 아리아드네를 놓아두고 간 것인지, 아니면 디오니소스 신이나 아테네 여신이 그렇게 명령한 게 아닌데 테세우스는 사실은 ‘아리아드네는 미노스왕의 딸이야. 나는 사실은 이 여인에게 애정이 없어.’하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대로 아리아드네를 놓아두고 가버린 것인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디오니소스와 운명적 만남 아리아드네

 

테세우스가 자신의 은인 아리아드네를 버린 이유를 신화학자들은 명백하게 설명해 주지 못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테세우스가 다른 여자, 포키스 사람인 조산페우스의 딸인 아이글레를 사랑해서 버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아리아드네를 사랑하던 디오니소스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디오니소스가 밤 동안 납치해 버린 것이라는 설도 있고, 아테나 여신이나 헤르메스가 테세우스로 하여금 아리아드네를 버리고 가도록 달어 권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신화적 해석이 아닌 당시의 상황적으로 봤을 때 테세우스는 크레타의 권력 아닌 아테나의 권력을 아버지로부터 승계할 사람이어서 그에게 권력매개로서 ‘공주’라는 존재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테세우스는 잔인하게도 그녀가 잠든 사이에 그대로 그녀를 남겨 두고 혼자만 귀국길에 오른다. 아리아드네는 잠에서 깨어 그가 없어짐을 알자 버림받은 줄 알자 슬픔에 잠겼다. 아리아드네가 혼자 남은 곳은 디오니소스가 좋아하는 섬으로써 티레노스(Tyrenos)의 선원들이 그를 납치하여 노예로 팔아버리려고 궁리할 때 데려다 달라고 애원했던 곳도 바로 이 섬이었다.

 

그러나 아프로디테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그녀가 상실한 인간의 애인 대신에 신을 애인으로 내려 줄 것을 약속했다. 사랑하는 테세우스에게 버림받은 아리아드네는 펑펑 울다가 바다에 뛰어들려 했을 때, 갑자기 낙소스 섬을 지배하던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나타나서 아리아드네를 아내로 맞아들이게 된다. 디오니소스가 자신의 아내가 된 증표로 아리아드네에게 준 것이 바로 별자리 왕관자리가 된 왕관이다.

<Adriad(1898)/ John William Waterhouse>

아리아드네가 버림받은 곳은 디오니소스가 좋아하는 낙소스 섬이었다. 아리아드네가 운명을 한탄하고 있을 때 북과 심벌즈 소리와 함께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출현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디오니소스를 죽음의 신으로 착각한 아리아드네는 자신을 죽음의 나라로 데려가 달라고 디오니소스에게 몸을 던졌다. 아름답고 상심에 잠긴 아리아드네를 본 순간 디오니소스의 사랑이 첫눈에 끓어오르고 둘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다. 이맇게 된데에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주술력 때문이었다.

테세우스의 길을 밝혀주었던 아리아드네는 그가 떠나자 예상치 않은 미로에 자신이 갇히게 되었다. 그때 디오니소스가 나타나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되었으니, 이제 아리아드네의 미로는 디오니소스가 되었다. 아리아드네는 디오니소스라는 운명의 실타래를 따라 자신의 삶이라는 미로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었다.

디오니소스는 아리아드네에게서 포도밭 암펠로스(Ampelos), 포도나무 스타필로스(Staphylos), 술 마시는 사람 오이노피온(Oinopion)의 세 아들을 얻는다. 그리고 그녀가 죽었을 때, 그는 금관을 손에 쥐고 공중으로 던졌다

. 금관이 위로 올라감에 따라 보석은 더욱 광휘를 발하여 별로 변했다. 그리고 아리아드네의 금관은 그 원형을 유지하면서 무릎을 꿇은 헤라클레스와 뱀을 쥐고 있는 그 부하 사이에 있는 별자리가 되어 하늘에 박혔다.

<다음호에 계속>

 

남태우 교수

▴문학박사/중앙대학교 명예교수▴전남대 교수▴중앙대학교 도서관장▴중앙대학교 교무처장▴중앙대학교 문과대학장▴한국정보관리학회장▴한국도서관협회장▴대통령소속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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