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바람기가 많다는데

한석수의 사주팔자

배우자가 바람기가 많다는데

 

사주의 기운에 따라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게 되는데 그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생각처럼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신의 조건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하든 아니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결혼을 했든 간에 그 마음이 사주 기운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부부간의 기운이 틀어지는 시기가 오면 부부갈등이 시작되고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다 바람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원래 사주에서 타고난 바람기가 많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바람기가 있다고 해서 바람을 많이 피는 것은 아니다. 물론 바람기가 없는 사람보다는 말썽을 더 피울 수 있는 개연성은 많아지겠지만 그렇다고 모두 실제 바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반면에 사주에는 바람기가 별로 없는데 어쩌다 만난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질질 끌려 다니다가 말썽이 생겨 배우자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주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바람기도 많이 수그러지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바람기는 언제나 고개를 들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바람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사주라도 자신의 기운과 맞지 않는 배우자하고 살게 되거나 서로 맞지 않는 시기에 놓이게 되면 주변의 환경에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날 수 있는 것이다.

배우자가 바람이 났을 때 보이는 반응도 사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사주는 배우자가 능력발휘를 못하고 다소 위축되어있는 삶을 살아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아는 순간 부부사이를 끝내는 사주가 있는 것이다. 반면에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보다 경제력과 능력이 없어지는 것에 더 신경을 쓰는 사주가 있는데 그런 사주는 배우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 하에서는 바람기에 관대한 면이 있는 것이다.

설사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어도 들키지 않고 정리를 하면 그나마 배우자에게 상처가 생기지가 않는데 사주에 따라서 잘 들어나는 사주가 있는 반면 이성을 자주 만나서 바람을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음이 여리고 뭔가 결단도 내리지 못하는 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더욱 많이 받기 때문에 그 고통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누구한테 털어놓고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가슴앓이만 하다가 조그마한 것에도 가슴이 내려앉고 답답하여 스스로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기도 한다. 그러한 현상이 지속되게 되면 화병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가슴에 멍든 상처는 쉽사리 회복되지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간의 사주조화가 잘 맞고 깨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결국은 부부간의 궁합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이다. 두 사람 간에 뭔가 틀어지는 시기에는 가장 먼저 서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또 상대방의 약한 곳을 자극하다보면 다툼이 일어나서 처음에는 답답함을 혼자 어떻게 풀어가려고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게 자신이 힘든 부분을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하게 되고 주변의 유혹에 쉽게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바람을 피우는 사주든 아니든 간에 부부 궁합이 적절히 유지돼야 바람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는 노력과 대책이 필요한 것이고 사주가 시기별로 달라지는 상황을 미리 알아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만 가지게 되면 바람기가 많이 사라질 것이다.

 

한석수

한수철학연구소장

한수작명연구소장

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

부부갈등 상담 클리닉

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

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010-532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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