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술을 만나보세요!
대통령상에 오양주로 빚은 ‘천비향 15도 약주’가 선정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될 술은 오양주로 빚은 ‘천비향 약주(15%)’로 결정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심사는 주류 전문가 42인과 국민 평가단 240인이 참여해 6개 주종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개씩 총 18개 제품을 선정했다.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①저도 탁주, ②고도 탁주, ③약·청주, ④과실주, ⑤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 증류주), ⑥기타 주류(기타 주류, 리큐르)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주)좋은술(대표:이예령)의 ‘천비향 약주 15도’는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여 오양주(五釀酒) 방식으로 빚은 약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 술은 평택산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로 다섯 번 빚는 전통 방식인 ‘오양주’ 기법으로 제조됐다. 은은한 과일향과 섬세한 단맛,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청와대 만찬주와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도 선정된 바 있다.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하였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14~16.) 개막식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은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정부가 우수한 전통주를 직접 발굴해 전통주 산업기반과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행사”라며, “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대통령 상을 수상하게 될 ‘천비향(千秘香)’은 날 그대로 천년 비밀의 맛과 향을 간직한 전통술 이다. 주명(酒名)치고는 참으로 멋진 이름이다. 천비향은 그동안 각종 술 관련 전시회에 나가서 좋은 평판도 받았고, 상도 많이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명한 세계 술 품평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통주다. 청와대 만찬주로도 채택된 적이 있을 만큼 천비향의 향은 멀리 퍼져 나가고 있다.
사진 : 천비향 이예령 대표와 이 대표의 부군인 김승우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