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AI 기술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 솔루션’ 국내 최초 개발 성공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로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 자동 판독·검출·분류
김포공항 현장 시험운영을 거쳐 국내 상용화 및 해외 진출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딥 러닝(Deep Learning)기술을 항공보안 분야에 접목한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 솔루션’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딥 러닝은 기존에는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었던 신경망 분석을 최근에는 컴퓨터가 추상화된 특징 표현을 스스로 학습하여 분석·분류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 활용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 솔루션은 승객의 수하물 검색과정에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자동으로 판독·검출·분류할 수 있는 미래형 항공보안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하는데 일관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보안검색의 인적오류를 최소화하여 항공보안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17년 11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수아랩(대표 송기영)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시행하여 이번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향후 김포공항 현장 시험운영 거쳐 국내 상용화 및 해외공항 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대국민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투자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항공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강화하여 혁신적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