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능력 대폭 향상된 파워 리프 서스펜션 신규 적용…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 가능
성동구에 위치한 S-Factory에서 3일 쌍용차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보다 길이를 310mm 늘이고 적재 능력을 75% 대폭 향상시킨 롱 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의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신차 출시 행사에서 이석우 쌍용자동차 마케팅 팀장은 “SUV는 SUV 다워야 한다”며, “쌍용차의 SUV는 조금 더 SUV 다운 자동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이하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길이를 310mm 확장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대담한 비례감, 우수한 적재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했다.
칸의 파이오니어 모델에는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해 적재한계를 700㎏까지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으며,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500㎏까지 적재가 가능하도록 해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신차에는 개선된 e-XDi220 LET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2.8㎏m/1400~2800rpm의 동력전달 성능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했으며,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tri-hardness)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comfort)을 선사한다. 성능을 강화한 통풍시트는 쾌적한 장거리 여행을 보장해 준다.
그 외에 계기반의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하여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안전사양으로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FVSA(전방차량출발알림),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HBA(스마트 하이빔), FCWS(전방추돌 경보시스템)가 신규 적용되어 대형 SUV 수준으로 첨단 안전/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파이오니어X 2838만원 ▲파이오니어S 3071만원 ▲프로페셔널X 2986만원 ▲프로페셔널S 3367만원이다.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이며,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