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디젤, 전륜구동·4륜구동 등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소형 SUV 시장 공략 강화
지프(Jeep)가 2015년 국내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국내 출시 이후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2030 구매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소형 SUV 부문 1위라는 검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 및 9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온로드 성능이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이유다.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 출시된 ‘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세련미 있게 변경된 지프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과 전면부 디자인에 전면 및 후면 램프에 LED를 대거 적용해 도시스타일을 표현했다.
또한,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신차의 라인업은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인 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와 8월 출시 예정인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리미티드 2.4 AWD 그리고 6월 출시 예정인 디젤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하이 2.0 AWD까지 총 4개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m의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 및 리미티드 2.4 AWD), 그리고 디젤 모델에는 최고 출력 170 마력, 35.7㎏·m의 2.0L 터보 디젤 엔진(리미티드 하이 2.0 AWD)이 탑재됐다.
특히, 리미티드 하이 2.0 AWD 터보 디젤 모델은 지능형 4×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시스템이 장착돼 고속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며, 특히 동급 최초로 로우-레인지 기능이 적용되어 20:1의 크롤비(crawl ratio)를 통해 동급 최강의 험로 주파력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가솔린 모델 론지튜드 2.4 FWD 3390만원, 리미티드 2.4 FWD 3690만원, 리미티드 2.4 AWD 3990만원, ▲디젤모델 리미티드 하이 2.0 터보 43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