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440㎖ 캔맥주와 15ℓ 생맥주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가 국내시장에 440㎖ 캔맥주와 15ℓ 생맥주(keg)를 출시했다. 기네스는 또 새로운 전용 잔도 함께 선보였다.
기네스 측은 “440㎖ 캔맥주는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라며 “기존 330㎖ 용량이 아쉬웠던 소비자들이라면 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네스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캔맥주 판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기네스는 또 기존 30ℓ 생맥주에 이어 소규모 업소용 15ℓ 생맥주도 출시, 대형 수입맥주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기네스 드래프트’ 제품을 보다 많은 맥주전문점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네스는 이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전용 잔도 공개했다. 1960년 처음 선보인 기네스 전용 잔은 1980년의 리뉴얼 이후 30년 만에 디자인을 새롭게 한 것이다. 기존의 튤립 모양은 그대로이지만 표면에 기네스의 상징인 하프 모양의 곡선을 입체적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거품이 분리되는 장면을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기네스 측 설명이다. 또 기네스만의 크리미 헤드와 깊은 맛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라고 기네스 측은 덧붙였다.
디아지오코리아 마크 에드워즈 마케팅 상무는 “한국시장 내 수입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네스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네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440㎖ 캔 제품과 15ℓ 생맥주 등 다양해진 신제품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한한 세계적인 맥주 마스터 브루어 퍼겔 머레이는 29일 서울 청계천의 한 펍에서 새로 선보인 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뽑은 소비자 160명을 초청, ‘기네스 퍼펙트 쇼케이스’ 행사에서 이들을 직접 만났다.
기네스는 지난 7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 텔레비전 광고와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세계적인 맥주 마스터 브루어 퍼겔 머레이 씨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청계천의 한 펍에서 기네스의 신제품 44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디아지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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