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코로나19 팬더믹 재산형성의 기회일까
사주에서 도병재로서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 역려재로서 전염병에 걸리는 재난, 기근재로 굶주리는 재난을 삼재라고 한다. 또 대삼재라 하여 불의 재난, 바람의 재난, 물의 재난을 말하기도 한다.
개인의 삼재 띠하고 관계없이, 삼재 중의 하나인 전염병에 걸리는 재난인 흑사병과 같은 기록이 과거에 남아있었다. 비교적 최근에도 홍콩독감,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이 있었지만 코로나19처럼 강력한 팬더믹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고 안개 속에서 헤매는 형국일 것이다.
옛날처럼 많은 부분을 자급자족에 의존했던 시기처럼 국지적인 현상이 아니고 현대는 세계가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코로나19 파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국가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불확실한 시대에 어찌해야 향후 최선의 선택이 될지 윤각이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사주팔자의 유형에 따라 대처하는 방안이 달라지는 데, 그 중에서도 자본주의 사회특성상 재산에 대한 문제에 관심이 제일 많을 것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유형은, 성질이 급해서 기다릴 줄 모르는 사주팔자로 작은 기회라고 생각되는 순간 이미 일을 저질러 버린다. 어찌 보면 과감한 것이고 달리 보면 너무 성급한 사주가 있다. 이런 사주들은 때를 만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기복이 큰 편으로 삶의 굴곡이 많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나아가고 멈춰야할 시기를 사주팔자풀이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에 반해서 너무 신중한 사주팔자가 있다. 이 사주는 연구하고 노력하며 이제는 뭔가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단을 못 내리고 돌다리를 너무 두드려서 시기를 놓치고 마는 사주가 있다. 이런 사주팔자는 사주풀이를 통해 과감하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시기를 알게 됨으로서 확신을 갖고 용기를 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 비교적 재산형성을 잘하는 사주팔자로는 차분하고 치밀하면서 항상 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있지만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사주가 있다. 이런 사주팔자들이 기회가 되면 많은 돈을 움켜쥘 수도 있고 재산을 지키는 수성에도 재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주에서 재산 증식에 대한 감각이 있고 재물을 추구하는 사주팔자가 돈 벌 기회가 많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런 사주팔자가 자신의 대운과 시기를 적절히 맞춘다면 큰돈을 벌 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 계절이 춘하추동으로 움직이듯이 재산과 명예를 얻는 때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재산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아 논 재산을 어떻게 지키느냐 하는 것도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서는 더 필요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는 재산을 늘리려고 와신상담 기회를 보면서 현금을 준비해온 소수에게는 어찌 보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든, 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고 있는 다수에게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을 어떻게 지켜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거기다 사회적 현상과 정책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더불어 본인의 사주팔자가 이 시기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면 공격적인 투자를 할지, 수세적인 방어를 할지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한 석수
▴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