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가 여행사에 시원한 맥주 배달합니다

벨기에 플린더스 맥주 축제에서 전통 맥주통 운반식

“벨기에 플랜더스가 여행사에 시원한 맥주 배달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여행사 담당자들을 응원

비대면 시대에 각자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코로나19로 지친 여행사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시원한 벨기에 맥주를 배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주 배달 이벤트 맥주 세트인 콜센동크 아그너스와 콜센동크 파터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그동안 벨기에 맥주 행사는 장소를 빌려서 다 같이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각 여행사로 직접 배달해서 각자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누구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여행사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무더위도 잘 이겨 내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벨기에에는 약1500 여종의 맥주가 있으며, 지역 특산 맥주가 있는가 하면 몇 백 년을 이어온 수도원 맥주도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인 플랜더스는 수도원과 가문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맥주 주조의 전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맥주를 개발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열정이 넘치는 곳이다.

무엇보다 플랜더스는 맥주 제조에 있어 색과 향, 알코올 도수와 재료에 있어 ‘룰’을 벗어난 혁신과 실험정신을 중시하고 있어 이 덕분에 다양한 그래프트 맥주가 탄생할 수 있었다.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양조 광경

플랜더스 맥주의 또 다른 특징은 ‘1병=1 글라스’ 원칙이다. 병에 있는 맥주를 잔에 따르면 딱 한 잔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맥주마다 잔도 전부 다르다. 현지 맥주 주점에 가서 특정 맥주를 주문하면 ‘그 맥주는 있는데 전용 잔이 지금 다 나가서 서비스를 해줄 수 없으니 기다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잔에 따라 맥주의 향, 맛이 달라진다.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를 즐기는 현지인들

이번 이벤트에서는 풍성한 홉과 허브 향으로 유명한 수도원트리펠 맥주인 ‘콜센동크 아그너스’ 와 ‘콜센동크 파터’ 맥주 두 종류와 전용 잔을 특별 세트로 만들어 8월중에 배송한다. 아울러, 벨기에 맥주병 용량은 일반적으로 330밀리리터이나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750㎖ 짜리로 구성했다.

▴콜센동크 아그너스:금발색의 알코올 7.5도 트리펠 맥주로, 홉의 풍미와 함께 뒷맛으로 포트와인, 건포도 그리고 초콜릿 맛이 느껴진다.

▴콜센동크 파터:연한 검은색을 띈 알코올 6.5도 두벨 맥주로, 크림과 같은 거품이 있다.

벨기에 맥주 축제

이번 특별 맥주 세트는 그동안 벨기에 플랜더스 주요 도시인 브뤼셀, 브뤼헤, 겐트, 안트워프, 메헬렌 등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그 외에도 앞으로 플랜더스 상품 개발 계획이 있는 여행사라면 아래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이메일 또는 페이스북에 8월 17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여행사가 한정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가장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신청한 내용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제공한다. 다만, 맥주병과 전용잔이 유리인 관계로 배송에 제한이 있어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여행사에 한해 진행된다.

▴이메일:visitflanders@promackorea.com

▴Facebook:https://bit.ly/2Dnes2j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관광청: www.visitflanders.com

브뤼셀 공항: www.brusselsairport.be

벨기에 플랜더스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visitflanders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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