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하여

한석수의 사주팔자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하여

 

2019년의 기해(己亥)년이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천간지지의 구성은 천간에는 갑(甲)~계(癸)까지 10개의 간이 존재하고 지지에는 자(子)~해(亥)까지 12개의 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의 조합을 보면 천간은 10개이고 지지는 12개이니까 처음 시작하는 갑자(甲子)부터 순차적으로 천간 지지를 붙여나가다 보면 천간에서는 6번이 돌고 지지에서는 5번이 회전하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60甲子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60갑자가 한 바퀴 다 돌게 되면 다시 갑자부터 순차적으로 결합되면서 60년 단위로 되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2019년인 기해(己亥)년도 60년 만에 맞이하는 것으로 순서로는 26번째에 해당된다. 그러면 황금돼지의 해라는 것이 어떻게 해서 부르게 되었느냐면 기(己)는 토(土)로서 방위로서는 중앙을 의미하고 색으로는 노란색을 뜻해서 황금이라 하고, 해(亥)는 십이지 동물 중에 돼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천간과 지지를 합해서 황금돼지의 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己)는 중앙을 뜻하기도 해서 통합시키려는 기운이 있고 음적인 기운이 강해서 표면적으로는 크게 들어나지 않는 기운이기도 하다. 해(亥)는 12지의 돼지를 의미하므로 돼지의 다산의 의미로 풍성하고 무사안녕을 가져다주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주 명리학에서 해(亥)는 물의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래서 기해년에는 음적인 기운으로 겉으로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고 해(亥)의 거대한 물길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기운으로 큰 변화가 없어보지만 실지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해일 것이다.

그리고 기해년에는 복 돼지의 해라고는 하지만 생각처럼 복의 기운은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고 먹고 사는 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돈 버는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지만 생각처럼 경제가 살아나기 어려워 고민하는 한해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세상사가 그렇듯이 큰 소용돌이가 몰아치면 그 속에서 횡재하는 소수가 있기 마련이라 그 틈바구니 속에서 복덩어리를 챙기려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하이에나 같은 세력이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기해년에는 전체적인 기운이 다운되어 세상사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고 힘든 현실을 차라리 외면해 버리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게 되고 어떻게 보면 속세를 잠시 접어두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그처럼 조용한 가운데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헤쳐 나가다보면 의외로 대어를 낚을 수 있는 기회도 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돈의 기운이 왔다고 큰 욕심을 내는 것보다 안정 속에서 주변을 탄탄히 다져가게 되면 의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해년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그 변화가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본인의 사주구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다져가는 한해를 맞을 것인지, 돈의 기운이 있는 한해이니 소용돌이 속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어부지리를 얻는 한해가 될 것인지는 처해진 상황과 각자의 의지에 달려있을 것이다.

◇한석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010-532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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