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발포주 필굿, 첫 TV광고 방영
‘갑분굿’ 주제로 젊은층에 유쾌한 긍정 메시지 전달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출시한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이 18일 첫 TV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의 핵심 테마는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의 ‘갑분굿’.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라는 말을 재미있게 바꾼 신조어다. 일상 속 각종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필굿과 함께 날려버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미용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스마트폰영상으로 보여준다. 미용사는 걱정 놓으라며 자신 있게 말하지만 막상 영상에 있던 재생버튼 모양까지 주인공의 머리에 새겨 넣는다. 주인공이 황당해 하고 있을 때,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등장해 분위기를 ‘갑분굿’으로 전환시킨다. 이때부터 주인공의 머리는 ‘핫’한 스타일이 되고 다같이 ‘필굿’을 마시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광고는 ‘갑분굿’의 순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James Brown의 ‘I Got You(I Feel Good)’를 BGM으로 활용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했다. 후속 시리즈 영상도 필굿공식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과 유투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필굿 브랜드 담당자는 “필굿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목 넘김이 가볍고 끝 맛이 깔끔해 마셨을 때의 편안한 느낌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소비자들의 ‘갑분굿’ 순간에 필굿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굿(FiLGOOD)’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발포주다.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패키지 전면에 ‘Happoshu(발포주의 영어표기)’라는 문구를 표기해제품의 카테고리를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