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 북적
7월 해외 여행객 국제면허 발급 60% 증가
제2여객터미널 면허 센터 개소로 여행객 불편 줄여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에 따르면 올해 7월에 개소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와 지난해 문을 연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 해외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7월 한 달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발급한 운전면허는 3333건으로, 일평균 166건씩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발급한 월평균 건수 2002건에 비해 60%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상승세는 제1터미널로 이동해 면허발급을 해야 했던 제2터미널 여행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준 데 따른다.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출국장 3층 중앙에 위치하며, 제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