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Cass Light)’가 세계 1위 암벽등반 여제 김자인과 서울 명동의 빌딩 등반에 도전한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4일 오후5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빌딩(중구 소공동 소재)에서 암벽 여제 김자인과 함께하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2(Cass Light Buildering 2)’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의 모델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를 맡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산 KNN 타워 등반성공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중심에서 에비뉴엘 빌딩 외벽에 ‘카스 라이트 인공 홀드(Hold)’를 부착해 진행한다.
‘카스 라이트 빌더링2’는 코스 중간마다 난이도가 높은 ‘카스 라이트 사랑의 홀드’ 10개를 배치해 홀드에 도달할 경우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스 라이트는 김자인 선수가 10개의 홀드를 모두 성공 시 총 천만 원의 적립금을 소외 아동 보호양육시설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카스 라이트 관계자는 “유행과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 층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산 빌더링에 이은 서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한 젊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스 라이트 빌더링 2’는 10월 4일 KBSN 스포츠와 온라인 포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카스 라이트가 후원하는 신종 스포츠인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 볼더링)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부터 암벽등반 세계 챔피언 김자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서핑과 스노보드, 요트대회 후원을 통해 유행을 주도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