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 브뤼셀 공항
벨기에 플랜더스, 트래블 미션 2019 성료
방한단 주요 여행사 방문, 벨기에 맥주 행사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 현지 호텔 및 투어 회사들로 구성된 관광 사절단이 지난 10월14일(월)-16일(수)까지 방한해 국내 여행사 초청 설명회와 개별 상담, 여행사 방문 그리고 ‘벨기에 맥주의 밤’을 개최하며 벨기에 플랜더스 트래블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날인 10월 14일(월) 오전에는 벨기에 플랜더스 사절단만 참가하는 ‘한국 관광 시장 세미나’가 개최되어, 국내 관광업계 인사들로 부터 한국 관광시장과 항공 산업을 비롯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필요한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개최된 여행사 초청 행사는 연회장이 아닌 캐쥬얼한 분위기의 호텔 바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여행사 서유럽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벨기에 플랜더스의 다양한 관광지가 소개되었으며, 이어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현지 업체와 여행사가 1:1로 만나 실무 내용을 교환하는 비즈니스 상담 그리고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15일(화)에는 플랜더스 업체들이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각 기관과 회사를 소개하고, 여행사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벨기에 플랜더스 상품과 향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 날 저녁에는 피터 레스꾸이에 벨기에 대사와 니콜라 마세 캐세이 퍼시픽 지점장을 비롯해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인플루언서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소재 텅댄스에서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의 밤’이 진행되었다.
레스꾸이에 대사는 “벨기에는 1,500 종류 이상의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맥주 국가이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벨기에 맥주를 통해 벨기에 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레스꾸이에 대사는 또한 이 날 저녁 북한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언급하며, “카타르 월드컵에 벨기에와 한국이 꼭 출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맥주의 밤’에서는 맛과 향이 확연하게 다른 벨기에 맥주가 차례로 제공되었으며, 벨기에 맥주 전문가 박찬(벨기에 주재 여행사 대표) 씨가 이날 제공된 3가지 맥주에 대해 각각의 특징을 설명했다.
벨기에는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이다. 150여 양조장이 생산하는 1,500여 가지의 각양각색의 매주가 있으며, 맥주마다 그 맥주만을 위한 개성 있는 맥주잔은 맥주의 맛을 더 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절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의 나탈리 메르텐스 아시아 담당관은 “이번 트래블 미션에서는 벨기에 여행과 상품에 대해 여행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며,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함께 참석한 현지 업체들의 반응도 아주 긍정적이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