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걸리도 인스턴트 시대 열린다

첫째날바쁘다는 핑계로 인스턴트식품을 찾는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빨리빨리’ 라는 DNA 유전자도 인스턴트식품의 호황시대를 만들어냈는지 모른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식품시대를 연 라면이 1963년 9월15일 삼양식품에 의해 첫 선을 보일 때만도(당시 1개당 10월) 한 사람당 연간 평균 80개를 먹어치워 연간 36억 개가 팔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식량부족으로 절대 빈곤에 처해 있던 1963년 삼양식품이 일본으로 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치킨라면’을 선보일 때만도 인기는 신통치 않았었다. 그 후 2년 뒤인 1965년 롯데공업㈜ (현 농심)에서 롯데라면이 생산하면서 국내 라면시장이 활성화되었다. 뒤이어 신한제분의 닭라면, 동방유량의 해표라면, 풍년식품의 뉴라면, 풍국제면의 아리랑라면 등이 생산되면서 메이커들의 난립상을 보였으나 1969년에 이르러 농심과 삼양의 2개사 체제로 압축되었다.
인스턴트(instant)란 즉각적인, 순간, 아주 짧은 동안의 뜻으로 피자, 치킨, 햄버거, 감자튀김, 도넛, 컵라면, 컵우동, 3분 카레, 짜장 볶음 등의 식품이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인스던트세상을 촉발시킨 것은 1978년 자판기 커피의 등장일 것이다. 동전 몇 개만 넣으면 금방 따끈따끈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인기 급상승.
이제 인스턴트는 각종 식품을 뛰어넘어 살림집에까지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내 집 마련이 꿈이라는 이야기는 이젠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세상의 모든 땅을 나의 땅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독일 Winfried Baumann社에서 만든 Urban nomad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하우징 시스템은 이름 그대로 도시유목민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 막걸리 전성시대
둘째날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막걸리가 국민의 술로 자리 잡고 있다. 한 술 더 떠 ‘막걸리 관광’, ‘막걸리 엑스포’, ‘막걸리 학교’, ‘막걸리 화장품’, ‘막걸리 바’ 등 그야말로 막걸리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는 것 같다.
특히, 프랑스 보졸레 지역의 햇와인 ‘보졸레 누보’를 벤치마킹한 ‘햅쌀 막걸리’는 ‘막걸리 누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젊은 세대들이 가진 ‘막걸리는 촌스럽다’는 인식을 180도 뒤집고 있다.
막걸리가 최근의 열풍에 힘입어 맥주를 제치고 소주도 추격하는 형국이다. 그렇지만 막걸리 전성시대가 오래오래 지속되려면 아직 갈길 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한 여론조사 기관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술을 조사한 결과 막걸리가 소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막걸리의 인기가 맥주를 앞지른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올해 1~10월 막걸리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으나 소주는 오히려 4.3% 감소했으며 맥주는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막걸리 수출량도 10% 증가해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히 막걸리 전성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케 하는 현상들이다.
그러나 이 같은 외적 성장세와 달리 내면을 들여다보면 공허하기만 하다.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막걸리의 87%가 수입쌀이나 수입밀로 빚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술을 우리의 전통 명주라 하긴 어렵다. 세계 어떤 명주도 수입 원료로 빚는 경우가 없다. 독일 맥주는 독일 보리로, 프랑스 와인은 프랑스 포도로, 사케는 일본쌀로 빚는다. 주류 선진국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생산지와 제조방법·출하시기까지 명문화해 제조연도나 원산지통제명칭을 부여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술의 가치와 명성을 높이고 있다.
막걸리의 맛 등 품질도 문제다. 전통적으로 막걸리의 맛은 단맛·쓴맛 등 5가지를 꼽는데, 이런 맛이 조화롭게 갖춰진 막걸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에 의한 인위적인 맛으로 실망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이래 가지고는 막걸리의 인기가 반짝하다 시들기 십상이다.

◇ 인스턴트 막걸리의 등장
3일째상주시 소재 영농조합법인인 상생촌(대표 한상철)이 개발해서 내놓은 ‘The 막걸리’는 인스턴트식품이라기보다 ‘내손으로 담그는 막걸리’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왜냐하면 인스던트라고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The 막걸리’는 최소한 담그고 나서 5일은 지나야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막걸리 담그기에 비해 간편하게 물만 부으면 되니까 인스턴트 막걸리라는 표현도 틀리지는 않을 듯싶다.
경북지역에서 친환경농축산물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생산, 가공, 체험하는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 상생촌이다. 이 유기농마을의 자칭 촌장이 한상철(50) 사장이다.
한상철 사장이 이끌고 있는 상생촌에서는 8개 작목반 74농 가로 구성돼 있는데, ‘상생’을 통해 유기농 및 친자연상품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및 다양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제12회 신 지식인’인 한상철 사장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을 이용해 막걸리도 만들고 아이스 누룽지도 개발했지만 보다 많은 쌀 소비를 위해 고민해 왔다고 했다.

◇ ‘The 막걸리’ 이렇게 만들어졌다
‘상생촌’에서는 과잉생산 되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소비를 위해 친환경쌀 생 막걸리를 개발하여 바이어에게 좋은 평을 받았으나 유통기간이 짧아서 수출할 수 없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물론 멸균막걸리로 만들면 수출이 가능하지만 건강을 중요시하는 한식의 이미지와는 차이가 큰 상태이기에 유산균과 효모가 살아있어 장운동을 돕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웰빙 생막걸리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개발해 낸 것이 인스턴트 막걸리인 것이다. 
4일째인스턴트 막걸리인 ‘The 막걸리’는 고두밥을 짓는 불편함이 없이 물만 부어 쉽게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막걸리다.
또 알코올 도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인공감미료가 아닌 꿀이나 과일주스 등 천연감미료를 사용하여 내 취향에 맞추어 마시는 나만의 막걸리를 주조할 수 있다.
또 유통기간을 1년으로 늘려 수출이 용이하며, 세계 어디서나 한국전통의 생 막걸리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산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원료의 차별화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건강 웰빙  막걸리를 개발한 한상철 사장은 “뭐 하러 굳이 만들어 먹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상생촌 ‘더 막걸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바로 내가 마시는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마신다는데 있다”고 강조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막걸리니까 믿고 마실 수 있고요, 합성 감미료는 들어가지 않고 누구나 누룩과 효모를 분말로 제조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정량의 물에다 분말만 넣으면 자동으로 생 막걸리가 되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자랑한다.
‘The 막걸리’는 본격적인 국내시판에는 들어가지 않아 가까운 지인들만이 알고 있을 정도인데 입소문을 타고 수출 길에 오르게 되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부회장 이태복) 국외 총판(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은 지난 12월 1일 상주시청에서 6개월 내에 월 30만 불 이상 유통망을 확보하고 6개월 이후부터는 월 1만 불 이상 수출한다는 조건으로 상주 상생촌과 막걸리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 판매(1개당 1만5000원)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 막걸리’는 2010년도 경북 아이디어 농정대상을 차지했다.

◇ 막걸리 이렇게 빚는다
네모진 상자를 열면 100% 유기농 쌀을 튀겨서 만든 팽화미(고두밥)1㎏(90.5%), 100% 우리 밀을 전통 방법으로 만든 누룩 100g(9%), 안정적인 막걸리 발효를 위해 효모 5g(0.5%) 봉지가 나온다.(⇒우리 밀 누룩과 효모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발한 쌀누룩으로 대체할 계획)
알코올 7~8%의 막걸리를 빚고 싶으면 더막걸리에 들어있는 3가지 봉투를 열어(팽화미 1㎏, 누룩 100g, 효모 5g), 8ℓ 용기(단지 또는 플라스틱 통, 뜨거운 물로 살균 처리한다)에 넣고 생수 5ℓ를 부으면 끝.
만드는 순서는 ①준비한 용기에 물 1ℓ를 붓고 효모와 누룩을 먼저 풀어준다. ②누룩이 풀리면 물 4ℓ와 팽화미를 붓고 팽화미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손 거품기로 저어준다. ③뚜껑을 살짝 덮은 후 상온(25~28℃)에서 숙성시키고, 2~3일간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 저어주면서 술 익는 향기를 느껴본다. ④약 5일 후 기포 발생이 거의 멈추면 완성된 것이며, 알코올 7~8% 막걸리가 약 5.2ℓ 생산된다. ⑤거름망에 걸러서 냉장고에서 1~2일 보관, 숙성시키면 더 맛있게 된다. 저장기간은 냉장에서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물 투입량
2ℓ
3ℓ
4ℓ
5ℓ
6ℓ
막걸리 생산량
2.2ℓ
3.2ℓ
4.2ℓ
5.2ℓ
6.2ℓ
알코올 농도
14~16%
12~13%
9~10%
7~8%
5~6%
# 알코올 농도 조절하기

# 맛내기
완성된 막걸리이왕에 내가 직접 만드는 막걸리를 더 맛있게 마시는 맛내기로는 효소막걸리, 한방 약초막걸리, 탄산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 효소막걸리:술 2ℓ당 꿀 100㏄를 첨가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맛이 된다. 매실효소나 오미자효소를 첨가하면 새콤 달콤 영양이 풍부한 과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홍삼 액이나 오가피 액을 첨가하시면 기능성 약초막걸리가 된다.
▲ 한방 약초막걸리:오가피, 산수유, 겨우살이, 만병초 등 내 몸에 필요한 효능을 가진 약초를 달여서 식힌 물로 막걸리를 만들면, 약초성분이 체내로 잘 흡수 되는 나만의 건강막걸리가 된다. 야콘 즙이나 뚱딴지효소(돼지감자)를 첨가하면 당뇨 환자도 즐길 수 있는 막걸리가 만들어진다.
▲ 탄산 막걸리:완성된 막걸리 1ℓ를 내압병(음료수 PET병 등)에 붓고, 1~2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상온에서 뚜껑을 닫아 두었다가 다음날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한 탄산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 기타 장점 등
생 막걸리에는 유산균과 효모가 살아있어 장이 튼튼해지고 쾌변을 도와주고, 자기 몸에 필요한 약초를 끓인 물로 막걸리를 빚으면, 당뇨환자 등의 맞춤형 약초 막걸리로 만들 수 있다.
 ‘The 막걸리’는 막걸리 원료의 불신을 해소하고, 유기농 쌀의 소비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술 빚는 과정을 자녀들에게 교육 자료로 보여줄 수 있고, 명절에는 직접 빚은 차례주로 조상을 모실 수 있다.
특히 유산균과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를 세계 어디에나 공급이 가능하여 막걸리는 웰빙주라는 한식의 차별화와 우수성 홍보할 수 있다.

‘막걸리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막걸리에 들어있는 트립토판과 메티오닌이라는 필수아미노산 성분이 체중 유지를 돕고 지방 축적을 막는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막걸리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작용을 하며, 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 막걸리로 살을 빼는 것이 가능할까
상식적으로 술을 마시면 체중은 증가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기름진 음식이나 안주류를 함께 먹거나 과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면 다이어트는 가능하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열 반응이 증가해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즉, 알코올은 1g당 7㎉의 열량을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4㎉/g)보다 고열량이지만 인체에 저장되지 않고, 다른 영양소에 우선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알코올 중독자들 중 뚱뚱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술이 다이어트가 가능한데 왜 막걸리만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막걸리는 모든 술과 같이 알코올 대사 과정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도 있지만, 더 효과가 있는 이유는 막걸리에는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몸 속 노폐물의 체외 배출을 돕고 체중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 알코올이든 종합 영양제이기 때문에 막걸리는 다이어트가 가능한 것이다.

◇ 막걸리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막걸리는 옛날부터 곡기라 하였는데, 이는 식사대용의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막걸리 다이어트는 이처럼 식사 대신에 막걸리 2사발(600ml, 알코올 30g으로 하루 알코올 권장 섭취량보다 적은 양)정도를 마시는 것으로, 다이어트 중에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안주 없이 마시고, 그리고 막걸리가 곡류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다른 탄수화물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단, 하루 1끼는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가능한 짧은 기간 안에 해야 하며, 규칙적인 알코올 섭취는 체내 호르몬 변화를 유발해 복부 지방을 축적시킬 수 있는 만큼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병행하여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막걸리는 반드시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 막걸리로 해야 하며 막걸리를 마실 때는 반드시 흔들어서 밑에 침전되어 있는 탁한 부분을 함께 마셔야 한다.
이유는 침전된 부분에는 헥산, 단백질, 비타민B, 식이섬유 등 생리활성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 막걸리는 왜 웰빙 식품인가
막걸리가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 몸에 좋은 효모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발효 식품이기 때문이다.
생 막걸리 1ml에는 효모균 2~3억 마리가 존재하는데, 효모에는 아미노산이라든지 비타민B, 헥산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으며, 향미라는 막걸리의 향 성분과 더불어 구연산과 호박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영양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또한, 막걸리의 주성분은 물 80%, 식이섬유 10%, 단백질 2%, 탄수화물 0.8%, 그리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막걸리 한 사발에는 다른 식이음료의 양과 비교하여 100 ~ 1000배 이상의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요구르트의 500배에 달하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 만성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수치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도 있다. 그 외 효능으로는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피로완화와 피부재생, 시력 증진의 효과가 있으며, 더불어 최근 과학 실험을 통해 항암 효과, 성인병,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 막걸리 다이어트는 부작용이 없을까
매일 다른 음식 없이 막걸리로만 때운다면 영향학적으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걱정되는 건 중독성이다.
막걸리의 도수는 6~8°로 다른 술에 비해 약하지만 같은 양을 매일 식사대용으로 마실 경우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으며, 더불어 막걸리를 빈속에 자주 마시다 보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흡수가 일어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여 특히 간과 뇌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막걸리에 함유된 알코올이 신체의 정상적인 지방사용을 줄여, 오히려 체지방을 느릴 수 있어 몸무게는 감량할 수 있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술을 못 마시는 사람에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술을 잘 마시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막걸리 다이어트 대신에 막걸리 식초를 권하고자 한다.
막걸리 식초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생 막걸리를 투명한 용기에 담아, 숨구멍을 만들어준 후 서늘한 곳에서 2개월 정도 보관하면 발효가 되어 식초가 되며, 막걸리 식초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생막걸리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살균 막걸리는 유산균을 살균하여 출시가 됨으로 발효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막걸리 식초의 음용 방법은 물과 희석하여 음료처럼 마시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넣어 먹으면 되는데, 막걸리 식초는 새콤한 일반식초와 달리 달콤하면서 고소하여, 미역무침, 무생채 등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특히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더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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