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라거, ‘오, 부드럽(Love)다’ 신규 TV광고 공개
부드러운 맛으로 갈등하는 사람들도 화해무드로 전환 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100% 몰트로 만든 오비라거의 신규 TV 광고 영상 ‘오, 부드럽(Love)다’ 편을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오, 부드럽(Love)다’는 오비라거의 부드러운 맛으로 갈등관계마저 부드럽게 풀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제품의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영상은 어두운 창고 안에서 험악한 인상의 두 사나이가 대결하는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두 사내의 주먹이 마주치는 순간 두 주먹은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오비라거 맥주잔으로 변하며 평화롭게 건배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오비라거의 캐릭터 ‘랄라베어’가 등장해 두 사내를 사랑스럽게 끌어안으며 화해모드를 연출하는 반전 엔딩으로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광고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됐다. 작년 말 출시 이래 모던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뉴트로 열풍을 이끈 오비라거는 최근 ‘부드러운 맛’에 대한 호평까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자인이 예뻐서 사봤는데 맛이 깊고 부드럽다”, “100% 몰트라서 진한 맥주 맛일 줄 알았는데 목넘김이 부드럽다” 등 오비라거의 ‘부드러움’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SNS상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를 최대 장점으로 광고에서 표현했다.
오비라거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오비라거의 매력으로 꼽은 부드러움을 ‘오, 부드럽(Love)다’ 광고를 통해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비라거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라거는지난해 10월 한정판 가정용 캔 맥주로 소개돼 레트로 감성의 패키지와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1952년부터 시작된 OB 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숙한 곰 캐릭터인 ‘랄라베어’와 복고풍 글씨체 등은 왕년의 오비라거를 기억하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오비라거는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올 몰트(All Malt)’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춰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음용감을 가진 정통 라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