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위스키 업계 최초의 블렌디드 제품 출시돼

Ao Product Shot

우리나라에서는 짐빔 (Jim Beam) 브랜드의 위스키 제조사로 잘 알려진 빔산토리(Beam Suntory)가 최초의 세계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인 산토리 월드 위스키(Suntory World Whisky) ‘Ao’를 출시한다. ‘Ao’는 글로벌 여행 소매점에서만 권장 소매가  65유로 혹은 71달러에 독점 판매된다.

16개 시장에서 판매되는 ‘Ao’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이 시작된 이후 글로벌 여행 소매점에서 출시되는 첫 번째 혁신 위스키다.

일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캐나다 및 미국의 가장 유명한 증류주 제조소 다섯 곳에서 만든 위스키를 혼합한 ‘Ao'(일본어로 ‘푸른색’을 뜻함)는 이들 증류주 제조소를 연결하는 해양에서 이름을 따서 지었다. 바닐라, 열대 과일 및 계피 향이 가미된 ‘Ao’는 각 위스키 제조 지역의 독특한 기후, 발효 및 증류 과정을 반영해서 독특한 맛을 낸다.

산토리의 5대 치프 블렌더 후쿠요 신지는 ‘완벽, 세부사항에 대한 집중 및 품질을 향한 끈질긴 집념’이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토리의 모노즈쿠리(Monozukuri)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각 위스키를 선별했다. 산토리의 장인 정신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이 혁신적인 고급 블렌디드 위스키는 산토리 정신을 구현하며, 위스키의 오랜 역사를 찬미한다.

후쿠요 신지는 “Ao는 산토리 블렌딩 기법을 통해 다섯 개 주요 위스키 제조 지역의 독특한 특징을 모두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우수한 위스키”라고 설명했다.

빔산토리 인터내셔널 여행 소매 마케팅 부문 글로벌 책임자 Ed Stening은 “Ao는 다섯 개 증류주 제조소의 가장 위대한 자산과 독특한 기술을 결합한 진정으로 혁신적인 위스키”라며 “이 흥미진진한 혁신을 글로벌 여행 소매점과 공유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김홍덕 국제부 기자 / International Editor, Hordon Kim (hordo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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