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물협회,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업무협약식에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화물협회,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회원사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전재범 이사장 유튜브방송 통해 회원사와 상시 소통

업계 1세대에서 2세대로 전환 과정에 세무상담 필수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재범(52) 이사장에게는 ‘젊은 일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가 경기도화물협회 31대 이사장 선거에서 ‘젊은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친 탓도 있지만 실제 이사장으로 당선돼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이 젊은이답게 시원시원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재범 이사장

최근 하나은행과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업계가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전국 화물차의 1/4이 경기도에 몰려있어 경기도화물협회는 전국화물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만큼 경기화물협회의 업무추진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전재범 이사장은 지난 6월24일 취임 이후, 회원사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회원사들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협회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고 항상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핫라인 개설과 유튜브 방송 및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을 통하여 회원들과의 상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재범 이사장은 “화물공제 경기지부의 상시 견제와 감시로 공제 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화물공제 경기지부 클린센터’를 운영하여, 화물공제업무의 효율적인 경영과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 받는 경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물업계는 물류환경에 민감한 업종으로 한 발 앞서가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 같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일차 적인 사업으로 지난 9월 1l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상호)과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화물업체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상속·증여·가업승계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체결로 하나은행의 세무사, 변호사, 신탁 및 자산관리 전문 PB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경기화물협회의 모든 회원사를 위하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금융니즈에 맞춘 차별화 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재범 이사장은 “앞으로도 화물운송사업 관련 제도의 문제점 등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과 노력을 통하여 회원사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특히 창업을 이룬 1세대가 물러나고 2세들이 회사를 이어 받는 과정에서 각종 세무 상담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화물협회에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상생을 도모하고, 향후 보다 많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보다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화물협회는 1954년에 설립되었고, 2천여 개의 법인 회원사 및 6만여 화물 차주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경기협회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므로 써 여타 시·도협회도 이 같은 업무협약 체결이 상당수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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