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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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설 명절에 딱 좋은 술
술마켓이 추천하는 계묘년 1월의 술
아직은 낯설지만 어느새 불쑥 다가와 벌써 여기저기 존재감을 뿜어내는 것. 바로 2023년이다. 여기저기 날짜를 쓸 때에 2022년이라 썼다가 아차 싶어 고쳐 쓰는 이들이 꽤 많을 것이다. 2023년에 적응하려 애쓰는 와중에 설 명절도 다가왔다. 작년에 비해 조금 빠른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달력을 뒤적이니 음력 1월 1일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졌다. 그래서 술마켓이 선물하기 딱 좋은 우리 전통주를 가격대별로 나눠 추천한다.
▶ 차례주로 딱 좋은 1만 원대 술
① 초가 한청:철원 오대쌀을 사용한 한국식 청주로, 꽃 같은 누룩 향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
② 명인 솔 송주: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의 가양주로, 현재 박흥선 명인이 이어오는 은은한 솔 향의 약주.
▶ 명절마다 주문 폭주하는 2만 원대 술
① 안동소주일품 골드:우리 쌀과 천연암반수로 빚어 만들어 순하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② 더한 서울의밤세트: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핫하고 힙한 술들을 모은 더한의 베스트 선물세트.
▶ 술마켓 직원이 찐으로 추천하는 3만 원대 술
① 한산소곡주 어주:백제시대부터 1500년 넘는 세월 이어져 내려온 민족의 앉은뱅이 술.
② 문배술 용상 도자기:야생의 돌배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자랑스러운 우리 무형문화재.
▶ 애주가&어르신 취향저격 4만 원대 술
① 대대로영농조합 진도 홍주:지초의 쌉쌀한 맛과 향, 아름다운 색을 고루 갖춘 전통 민속주.
② 내국양조 3종 선물세트:향기로운 능이, 송이, 홍삼을 정성으로 빚어 모은 종합 선물세트.
▶ 고급스러움 잔뜩 묻은 5만 원대 술
① 금산인삼주 프리미엄 에디션:인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가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인삼주 선물세트.
② 오대서주양조 감자술 도자기세트:찐 감자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그대로 담긴 강원도 전통 민속주.
<홈술하기 좋은 술 추천>
① 백주도가 이화주 참:이색적인 떠먹는 막걸리다. 진득한 요거트 같은 귀여운 모습 속에 만만치 않은 알코올 도수 9도를 품고 있다. 딸기나 청포도 등 과즙이 많은 과일을 토핑으로 올려 먹어도 좋고 크래커에 잼처럼 발라 먹어도 좋다. 되직한 질감이 낯설다 싶으면 사이다 또는 토닉워터에 타서 가볍고 시원하게 즐겨도 좋다. 그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나들이 나설 때 이 이화주를 챙겨갔다고 한다. 가다가 물 맑은 냇가에서 물을 받아 이화주를 섞어 시원하게 마셨다니 이 얼마나 여유로운 신선놀음인가.
② 토끼소주 선비진:힙한 증류주 시장을 이끄는 토끼소주의 한국형 GIN. 선비진은 찹쌀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재료들을 모아 향기롭고 깔끔하게 완성한 런던 드라이 진 스타일이다. 진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주니퍼베리는 물론, 솔잎과 감초, 레몬, 고수씨, 국화, 오미자, 귤껍질, 천혜향 등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 다채롭고도 복합적인 향을 담았다. 토닉워터와 믹스해 진 토닉으로 마셔도 깊은 풍미를 잃지 않아 맛있고 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날 제격이다.
③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세종시의 특산물인 복숭아로 만드는 달콤한 와인이다. 저장이 어려운 복숭아가 버려지는 것을 막고 이웃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양조를 시작했다. 복숭아를 그대로 한 병에 담은 듯 복숭아 과즙의 맛과 향이 진한데 마시다 보면 슬슬 술기운이 오른다. 달콤하고 향긋한 맛에서 상상할 수 없는 12도의 도수. 약간의 탄산감이 있어서 차게 마시면 더욱 맛있다. 포도로 만든 일반적인 와인이 아니라 우리나라 땅에서 난 복숭아로 만들었기에 더욱 특별하다. 명절 음식으로 느끼한 속도 달래줄 수 있는 상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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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70-4146-6151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