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로 놀러오세요

한국의 옥토버페스트,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로 놀러오세요

9월 1일~3일까지 사흘간 막걸리 600여종 선보여

 

 

독일에 옥토버페스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 주최, aT,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나미나라공화국 후원으로 2017 자라 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자라섬(중도) 일대에서 9월1일~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소비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종의 막걸리를 시음·판매한다.

지난해에 이어 건전한 술 문화 정착을 위해 막걸리와 가족 캠핑 문화를 연계해, 행사장 주변에 300㎡ 규모의 ‘캠핑존’을 조성하여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문화를 준비했으며 한국푸드트럭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막걸리를 활용한 미용체험과 화장품코너가 준비되었다. 막걸리와 술지게미는 자외선으로 지치고 까맣게 탄 피부를 하얗게 회복시키는 미백효과가 뛰어나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축제기간 내에 남이섬과 자라섬을 잇는 ‘막걸리 페스티벌 유람선’을 운행하고 코레일과 ‘전국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열차’도 병행해 전국열차역에서 막걸리 안내 및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막걸리와 함께 추억을 되새길 7080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트로트 공연, 디제잉 파티, 막걸리 가왕대전 등이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며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전국의 막걸리 외에도 전국의 특색 있는 지역 안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와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 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 막걸리 등 지역 막걸리와 그에 맞는 안주를 한 곳에 모아 미식가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서울 청계산역 근처에 막걸리 팝업스토어(연락처)를 개설했다. 전국 막걸리를 한 곳에서 만나 시음과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250여종의 막걸리를 확대하고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한국막거리협회 배혜정 회장은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주로서 축제와 함께 인지도를 확산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기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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