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탈회 조합들 복귀 바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탈회 조합들 복귀 바람

대구, 전남조합 5월 1일자로 복귀, 여타조합 귀추 주목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전원식, 사진)는 지난 2017년 탈회했전 대구와 전남조합이 지난 5월 1일자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개조합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전국연합회장 선거와 관련한 갈등으로 인해 서울, 대구, 광주, 경기, 전남·북조합 등 6개 조합은 전국검사정비연합회를 임의로 탈회를 선언하고, 별도의 연합회를 설립 운영 해 왔다.

그런데 최근 대구와 전남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신설된 한국연합회를 탈회하고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로 복귀하는 것이 업권을 위하고 정비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복귀하게 되었다.

전국검사정비연합회를 탈회했던 조합들은 국토교통부에 2017년부터 지난 해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설립을 신청하였다가 불허가 반려처분을 받고도 지난 7월 6차 신청하여 2차례의 기한 연장 끝에 11월5일 한국연합회의 설립허가를 받은바 있다.

그러나 신설된 한국연합회는 기존의 전국연합회와 달리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설립된 것이 아니고 민법 제32조에 의하여 설립된 민법의 단체로 정부위탁업무 처리가 불가능 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탈회했던 조합원들 가운데서는 정비업계가 하나로 힘을 합쳐야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복귀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6개 조합에서 4개 조합만 남게 돼 협회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원하 기자 t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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