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는 어려서 보는 것이 좋다.

한석수의 사주팔자

사주팔자는 어려서 보는 것이 좋다

사주팔자는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자신만의 바이오리듬의 틀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그 바이오리듬에 따라 학습하고 행동하고 성장하게 되는 기본 베이스인 것이다.

자녀가 태어나면 부모의 행동과 모습을 보고 따라 배우기도 하고 TV나 각종 도구를 통한 다양한 학습에 노출되면서 하나씩 배워나갈 것이다. 그러한 학습을 통해 우연히 가지고 있던 장점이 개발되기도 하지만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른 체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이 대다수인 것이다.

심지어는 대학을 거쳐 성인이 돼서도 자신의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또 어떠한 것이 취약한지도 모르며 한 평생을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이 만약에 어려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것이 남들과 견주어 비교우위에 있는 것인지를 안다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는 가끔 어린아이들에게는 사주팔자를 봐서는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게 되는 선천적이고 타고난 재능을 알지 못해서 재능을 살리지도 못하고 살게 된다면 많은 아쉬움이 남게 될 것이다.

자녀가 나이가 차면 학교를 가고 과외와 학원을 보내면서도 우리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게 되면 좋을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는 정형화된 패턴으로 따라한다면 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공부를 하는 자녀 입장에서도 같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가 어떠한 것을 잘 할 수 있고 무엇에 취약한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학생에게는 공부하는 머리구조를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 조금씩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학교나 학원 강의에 맞는 머리를 가지고 있는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효과가 나는 것인지, 또는 깊은 생각을 통해서 효과를 내는 머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데 학교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집이나 독서실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일지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또 같은 장소에서도 오래 동안 한자리에 앉아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장소를 조금씩 바꿔가며 해야 공부가 잘 되는 것인지도 사주팔자의 구조에 따라 다르게 된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이과를 선택할지 문과를 선택할지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더 나아가 대학입시를 보는 순간에서도 어느 대학은 고사하고 무슨 과를 진학해야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방황하면서 주위의 권위나 조언에 따라서 아니면 합격 가능성 있는 학과를 수동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래서 어려서 사주팔자를 통해서 자녀의 공부하는 머리의 구조, 공부스타일, 공부 방법을 미리 알고 있고 성장해서는 어떠한 것을 잘 할 수 있는 것인지 자녀의 적성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된다면 선택하는 방황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오랜 기간 목표를 가지고 준비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도 성과가 좋을 것이다.

따라서 어려서 사주팔자를 보는 것은 부모가 어린자녀의 성패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마다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매우 유용한 도구인 것이다.

◇ 한 석수

▴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