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독에서 숙성된 의성 사과의 향기로움”
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
일교차가 크면 사과가 맛있어 진다. 일교차가 큰 의성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좋은 사과를 착즙, 발효하여 황토 옹기 독에서 숙성시켜 만든 국내 최초 애플와인, 애플리즈의 와인이다.
애플리즈의 한임섭 대표는 본래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한 대표는 우연히 외국에서 맛본 와인에 큰 감명을 받고 한국에서 한국의 맛을 가진 와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1980년, 한국적인 맛을 고민하다가 의성의 드넓은 사과밭을 보며 사과로 와인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거기에 외국의 오크통 대신 옹기독 숙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하는 것을 연구했다.
옹기 독은 예로부터 쌀이나 술, 기름과 간장, 젓갈, 김치 등의 저장용기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숨 쉬는 그릇이라 불리기도 했다. 옹기를 만드는 흙속에는 모래 알갱이가 섞여있어 이것을 불에 구우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생긴다. 이 구멍을 통해 공기가 드나들고 나쁜 물질이 밖으로 나오면서 음식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존하며 숙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젓갈, 장 등을 담아 발효숙성을 시키는 데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의성 사과와 옹기 독 숙성의 조합이 처음부터 잘되었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연구와 실패가 있었고, 비로소 1998년에 옹기 독 숙성의 사과와인을 만들어 냈고 주류제조 공장을 설립하였다.
2000년대에 와서는 해외수출의 길까지 다졌다. 특히 2007년 미국 인디애나 주 와인품평회의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로스앤젤레스 와인품평회의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2011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2010년대 들어와 더욱 널리 인정을 받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전통주 홍보를 고민하는 중에, 와인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옹기 독에 숙성된 사과와인을 직접 접한 사람들의 놀라움과 신기함, 호기심이 지금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애플리즈를 찾고 있다.
최근 전통주 인터넷 판매가 개시되면서 애플리즈도 각 오픈 마켓에 발걸음을 내딛었다. 애플리즈의 제품으로는 찾을수록 시리즈, 애피소드 시리즈, 금과명주, 한스오차드가 있으며 제품의 베이스는 옹기 독 숙성의 사과 와인이다. 옹기 독 숙성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 안 가득 퍼지는 사과향이 특징이다.
▶ 애플리즈의 프리미엄 사과 와인, ‘한스오차드’
한스오차드는 애플리즈의 15년의 부단한 연구개발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프리미엄 사과 와인이다. 옹기 독에서 숙성된 사과 와인을 베이스로, 저온 숙성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따뜻한 태양을 듬뿍 받은 달콤한 의성 사과의 속살같이 옅은 레몬색을 띄고 있으며 입안에서는 상큼한 사과의 풍미가 온전히 느껴진다. 의성 사과를 그대로 담은 아이스 와인으로 사과 본연의 맛이 풍부해 식전 또는 식후에 한 잔 곁들이기 좋다. 치즈 및 과일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2-6930-5566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