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台祐 교수의 특별기고
술의 신(酒神) 디오니소스(Dionysos) 신화 이야기(19)
제우스가 어쩔 수 없이 번개와 벼락을 동반하고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자, 세멜레는 그 앞에서 까맣게 불에 타 죽었다. 슬픔을 머금고 제우스는 세멜레가 완전히 재로 변하기 전에 배 속에서 아직 형상을 갖추지 못한 아기를 꺼냈다. 그러고는 자신의 허벅다리 속에 넣고 실로 기운 뒤 달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 그렇게 태어난 아기가 술의 신 디오니소스인데, 제우스의 몸속에서도 자랐기 때문에 그의 이름은 ‘어머니가 둘인 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제우스는 그녀가 말할 때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그 말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그럴 사이가 없었다. 그녀의 말은 입 밖으로 이미 나와 버렸고, 그의 약속도 그녀의 청도 취소할 수 없게 되었다. 제우스는 어떠한 인간도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고서 살 수 없음을 알고 있었지만, 스틱스강에 걸고 맹세했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는 깊은 고뇌에 잠긴 채 그녀와 이별하고 하늘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그는 휘황찬란한 본래의 몸차림을 했다. 하지만 거인족들을 멸망시킬 때처럼 중무장을 하지는 않고 신들 사이에 경무장으로 알려져 있는 차림을 했다. 그리고는 다시 세멜레의 방으로 들어섰다. 제우스는 경무장한 차림을 했지만 인간인 그녀의 육체는 신의 광휘를 감내할 수 없었다.
번개와 천둥으로 둘러싸인 전차를 타고 세멜레의 방에 들어서면서 언제나처럼 번개를 던졌다. 세멜레는 무서운 제우스의 모습에 놀라 번개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번개의 화염이 그녀를 감쌌다. 결국 천둥 번개를 동반한 제우스의 모습으로 인해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다. 그토록 미치도록 사랑했던 여인, 세멜레의 소멸을 가슴 아프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혼백이 그녀에게서 빠져 나갔다. 헤라의 복수는 그녀의 시나리오대로 성공했다.
의식을 잃기 전 세멜레가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무시무시하고 신성한 불에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 후 그녀의 몸은 전혀 의식이 없었다. 결국 생의 마지막 순간 그녀의 배속에 잉태하고 있던 제우스의 아이는 유산되고 말았다. 대부분은 임신 기간이 7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태아가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침대 옆에서 죽어가는 연인을 지켜보던 제우스가 칼로 자신의 허벅지를 가른 다음 그 틈새에 7달 된 아이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나서 두 걸음에 다시 올림포스 산으로 돌아갔다. 어떤 이들은 제우스의 전령사인 헤르메스가 인공적인 자궁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금 핀들을 찾아주었다고 한다. 제우스는 이 아이를 석 달 후에 출산했다. 수태는 어머니에게서 출산은 아버지로부터 한 것이다. 그래서 디오니소스는 반신반인의 운명을 타고난 신이면서 인간이다. 이 부분의 모두(冒頭)에서 포세이돈이 제우스를 찾아와 만나자고 한 사연에 만날 수 없음은 바로 디오니소스가 허벅지에서 탄생된 순간이었다.
스틱스(Styx)강은 그리스 신화에서, 지상과 저승의 경계를 이루는 강이다. 이 강은 그리스 신화 속 사후세계의 첫 번째 특징인데, 지금은 기독교 속 지옥의 이미지가 강하다. 뱃사공인 카론(Charon)은 스틱스강에서 새로 도착한 망자의 영혼을 배로 태워다 준다고 여겨지는데, 원래의 그리스 신화에서는 카론이 일했던 강은 스틱스가 아닌 아케론 강이다.
스틱스는 명계를 아홉 번 휘감는다. 이 세상에서 죽은 영혼은 저승으로 갈 때 뱃사공 카론이 태워주는 배를 타고 이 강을 반드시 건너가야 한다. 스틱스강 외에도 불의 강인 플레게톤(Phlegethon), 망각의 강인 레테(Lethe)가 있다. 명부의 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스틱스 강이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아케론 강이며 이곳을 지키는 카론이 망자가 강을 건너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스 신화에서, 스틱스강은 지상과 저승의 경계를 이루는 강이다. 스틱스는 명계를 아홉 번 휘감는데, 스틱스와 플레게톤, 아케론(Acheron)과 코퀴토스(Cocytos)는 저승의 한가운데의 거대한 늪에서 합류한다.
존 밀턴의 서사시 <실락원>(1667) 2편 577-581장에서도 지옥을 흐르는 5대 강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죽음 같은 증오가 흐르는 혐오의 강 스틱스(Styx)
검고 깊은 비애와 눈물의 강 아케론(Acheron)
슬픈 흐름 속에서 소리 높이 들리는
통곡에서 이름을 따 온 코퀴토스(Cocytos)
분노로 미쳐 날뛰는 그 불의 물결
사나운 불의 강 플레케톤(Phlegethon).
밀턴은 ‘저주받은 영혼들’은 ‘망각의 강 레테의 물’을 영원히 마실 수 없는 징벌을 받는다고 덧붙이고 있다. 단테는 <신곡> ‘지옥’편 제14장을 통해 ‘인류의 비극을 상징하는 크레테의 늙은 거인이 흘린 눈물로 인해 하계의 강들이 생성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테는 천국으로 향하는 영혼들이 물을 마시고 모든 죄의 기억을 씻겨버리는 축복의 강’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스틱스(Styx)’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맹세의 강’으로 언급된 곳이다. 펠로폰네스의 아르카디아 지역을 흐르는 강이다.
올림포스 신이 티탄족과 결투를 벌일 때 스틱스 강에 거주하고 있는 요정의 4명의 아이들인 ‘질투’‧‘승리’‧‘권능’‧‘권력’이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제우스는 ‘모든 신들은 중대한 서약을 할 때는 스틱스 앞에서 할 것’을 공표하게 된다. 이런 연유로 ‘무지개의 화신이자 신들의 사자(使者) 여신 아이리스(Iris)는 신들이 맹세를 하는 의식을 치를 때는 스틱스 강물을 황금 잔에 담아 전달해 주었다고 한다.
무지개처럼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이 그녀의 임무이며, 헤라의 옥좌에서 언제나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신을 신은 채 잠자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타우마스(Thaumas)와 바다의 요정 엘렉트라(Elektra)의 딸이라고 전한다. 헤시오도스의 작품에서 그녀는 신들이 신탁을 내릴 때마다 스틱스강에서 물을 긷는 의무를 지녔다고 한다. 그 물은 어떤 신이라도 위증했을 때에는 1년 동안 의식을 잃게 할 수 있었다. 예술작품에서 이리스는 보통 날개가 달렸고 사자의 지팡이나 항아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스의 신들은 맹세를 할 때 스틱스강에 대고 맹세를 하는데, 제우스라 하더라도 이 맹세를 거역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가진 강인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틱스는 ‘맹세의 강’이라고 부르고, 그 물을 사용하는 자, 맹세를 하는 자는 오직 진실만을 말하여야 한다.
맹세를 어긴 데 대한 벌은 엄했다. 어느 신이든 스틱스를 걸고 한 맹세를 지키지 않으면 일 년 동안 숨을 쉬지 않아야 하고, 식음 전폐와 교제 금지는 물론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마실 수 없는 벌을 감수해야 했다. 스틱스강을 걸고 한 맹세를 지키지 않은 신은 1년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 후 9(고난과 고통의 숫자)년 동안 신들의 향연에 참가도 금지되었다. 십 년째가 되어야만 신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회복할 수 있다.
태양신 헬리오스(Helios)도 그의 아들 파에톤(Phaëthon)에게 같은 맹세를 했는데, 파에톤 역시도 죽음을 맞았다. 스틱스 강은 그 강에 몸을 담그는 자에게 불멸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아킬레우스(Achilleus)는 어렸을 때에 그 강에 몸을 담가 불멸의 힘을 얻게 되었다. 다만 그녀의 어머니(Thetys)가 손으로 잡고 있던 발뒤꿈치만은 물에 젖지 않아 치명적인 급소, 즉 ‘아킬레우스 건(Achilles tendon)’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스틱스강에 걸고 맹세를 하면 천하의 제우스라도 어길 수 없는 맹세였음에도 그는 맹세를 저지르고 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디오니소스(Dionysos)는 로마 이름으로는 바코스(Bacchos), 영어로는 바쿠스(Bacchus)다. 포도나무의 싹을 의미하는 바코스(Bakchos)에서 유래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료 ‘박카스’가 여기서 나온 이름이다. 디오니소스의 족보에 따르면, 그는 테바이 왕의 자손이다. 아레스가 아프로디테와 바람피워 낳은 하르모니아와 테바이의 초대 왕이었던 카드모스 사이에서 두 딸이 태어난다. 이노와 세멜레. 이 세멜레가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디오니소스다. 디오니소스는 인간의 몸에서 태어난 유일한 올림포스 신이다. 세멜레는 제우스에게 사랑을 받고 아이를 갖지만, 예외 없이 질투심 많은 헤라가 그녀를 파멸의 길로 이끈다디오니소스의 탄생 설화와 양육
결국 제우스는 세멜레에게 자기 자신을 보여주게 되지만, 인간으로서 신의 진정한 모습을 본 세멜레는 그 자리에서 번개에 의해 불타 산화되고 만다. 당시 세멜레는 임신 7개월째였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는 뱃속의 아이가 불에 타지 않도록 궁전 기둥에 넝쿨을 자라게 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옆에서 제우스를 수행하던 헤르메스가 뱃속에 들어있던 아이를 구해내서 제우스의 허벅지를 갈라서 집어넣고는 꿰매버린다. 그리고 석 달 후 다시 허벅지를 가르고 아이를 탄생시켰으니, 그가 바로 디오니소스이다. 그래서 디오니소스는 ‘두 번 태어난 신’ 디메토르(Dimetor, 어머니가 둘인 자)라고 불리게 된다. 즉 ‘수태는 세멜레에서 탄생은 제우스’에게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그는 태생부터 예사롭지 않다. 바로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난 것이다. 제우스는 아내인 헤라 몰래 홀로 아테나를 머리에서 탄생시키더니, 급기야는 허벅지에서 디오니소스를 낳기에 이른 것이다. 남자의 상징은 ‘허벅지’라고 하더니, 남성의 허벅지는 여성의 자궁 혹은 유방에 해당될 수 있다. 허벅지는 혈액을 그 주위 부위에 공급하는 제2의 심장이고, 엔진이다. 자녀 생산과 관련하여 허벅지 아래를 사타구니 사이의 남자의 생식기로 보는 해석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네게서 난 씨로 난 자가 후사라 되리라고 한 언약에서 힌트를 삼은 생물학적 해석법이다.
성적인 자극이 있음과 동시에 피가 음경 쪽으로 가는 것을 발기라고 한다. 발기력이 좋고 나쁨은 좋은 피가 음경 해면체와 음경 부위 조직으로 충분히 가게 되고 계속적으로 혈액순환이 유지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 그래서 허벅지는 혈액순환이 줄어드는 중년 남성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허벅지를 강하고 두껍게 하면 음경의 발기력도 좋아진다는 결론이다.
그렇지만 사실적인 진리라서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지언정 너무 세속적 관점이라 그리 많은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해석이 저속적인 탓인데 노아의 경우를 봐도 하체라는 완곡한 표현법을 쓰고 있는 것이 성경이다. 기록하는데 저속이나 고상한 표현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성경은 은유와 비유가 많고 영적인 관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포로 노처럼 묘사하는 것은 좀 그렇다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의 씨가 상징하는 것도 ‘정액(Sperm)’이 아니라 ‘혈연(lineage)’이란 점이다. 그런 점에서 생식기보다는 그냥 사타구니를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우리도 언 손을 녹일 때 다른 사람의 엉덩이 아래에 손을 넣곤 했던 습관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남성 임신은 1명 이상의 태아를 어떠한 생물종의 수컷이 체내에 임신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동물에 있어서 임신은 여성에게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해마와 같은 동물은 육아낭을 통해 새끼를 키우기도 한다.
그런데 홀로 낳은 아이 아테나가 아빠 딸로서 사랑을 독차지하였던 것에 비하면, 디오니소스는 그다지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특이하게도 어머니 자궁과 아버지 넓적다리에서 생명을 얻고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운명적으로 자연 섭리에서 살짝 벗어난 삶을 암시받은 셈이었다. 희대의 바람둥이 남편이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을 헤라의 질투와 시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태어난 아이를 본 헤라의 분노가 불같이 타오르자 그녀는 티탄족에게 아이를 죽이고 다시는 태어나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한다. 티탄은 갓난아기인 디오니소스를 갈가리 찢어 냄비 속에 넣고 끓여버리는 잔혹한 죽음을 선사하지만, 제우스의 어머니인 레아 (Rhea), 즉 디오니소스의 할머니이자 외할머니는 찢어지고 삶아진 그의 몸을 다시 모아서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바야흐로 디오니소스는 ‘세 번 태어난 신’, 트리고노스(Trigonos, 세 번 태어난 자)가 된 순간이다.
그런데 이와는 다른 디오니소스에게는 또 하나의 출생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우스는 자기 누이인 데메테르를 강간했다. 데메테르는 뱀으로 변신해 도망치려 했지만, 제우스 역시 뱀으로 변신해 강간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훗날 지하세계의 왕인 하데스에게 납치된 페르세포네이다. 그런데 제우스가 다시 페르세포네와 정을 통해 아이를 낳았는데, 그것이 디오니소스라는 것이다. 아무리 신화세계이지만 모녀를 강간하여 자식을 낳은 이야기다. 이러한 디오니소스의 운명은 아버지 업보로부터 저주받은 것이 아닌가….
이를 본 헤라는 늘 그렇지만 강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티탄에게 디오니소스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티탄족에게 갈가리 찢어져 먹히던 중 제우스가 번개를 이용해서 티탄을 다 재로 만들어 버렸지만, 이미 모든 몸이 먹히고 심장만 남은 상태였다. 제우스는 이 심장을 허벅지에 넣어서 길러냈다고도 한다.
아기집이 남자의 허벅지로 진화된 것이다. 달이 차자 산달이 되어 아이는 아버지의 허벅지를 뚫고 세상에 나왔다. 다른 이야기는 심장만은 남아 아테네가 거두었고, 제우스가 그것을 세멜레의 몸에 넣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디오니소스는 두 번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자그레우스(Zagreus)’라는 이름도 갖게 되었다.
그리스 신이 대체로 여러 별칭을 갖고 있지만, 디오니소스처럼 다양한 별칭을 가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러한 사실에서도 디오니소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힌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디오니소스는 정체가 분명하지 않고 언제나 변형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디오니소스와 연관된 여러 단어도 디오니소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주지 못한다. 이를테면 디오니소스의 또 다른 이름 바코스(Bacchos), 디오니소스의 어머니 세멜레, 디오니소스의 부속물인 지팡이 튀르소스, 디오니소스 신을 찬양하는 노래 디튀람보스(Dithyrambos) 등도 정확한 의미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 모두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호 계속>
남태우 교수
▴문학박사/중앙대학교 명예교수▴전남대 교수▴중앙대학교 도서관장▴중앙대학교 교무처장▴중앙대학교 문과대학장▴한국정보관리학회장▴한국도서관협회장▴대통령소속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 필자 남태우 교수 경력:▴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장▴중앙대학교 교무처장▴중앙대학교 문과대학장▴한국정보관리학회장▴한국오픈엑세스포럼회장▴한국 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장▴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한국도서관협회장▴중앙대학교 명예교수(현재)▴현재 건전한 음주문화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음
◇ 음주관련 저작리스트:▴비틀거리는 술잔, 휘청거리는 술꾼이야기(1998)▴주당별곡
(1999)▴술술술, 주당들의 풍류세계(2001)▴알코올의 야누스적 문화(2002)▴음주의 유혹, 금주의 미혹(2005)▴주당들의 명정과 풍류(2007)▴홀 수배 음주법의 의식과 허식(2009)▴술잔의 미학과 해학(2013)▴은자의 명정과 청담세계(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