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운이 있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한석수의 사주팔자
사주를 보면 내가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잘 사느냐고 묻는데 사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문제하고 또 잘 사는 문제하고는 다른 것이다. 어떤 사주는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어떤 사주는 직장생활하기 힘들고 자기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사주가 있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뭔가를 해서 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업을 해야겠지만 자신이 뭔가를 창출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누군가를 보좌하고 협력하여 일이 성사되도록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샐러리맨도 필요한 것이다.
사람을 잘 관리하여 밑에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조율하고 쥐어짜서 성과를 끌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고 또 자신 주변에 사람을 많이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사람들의 도움으로 장사가 잘 되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주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업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순간적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몰려오기는 하지만 그 고객이 단골로 정착을 못 시키는 사주가 있다. 반면에 일시적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한번 온 손님은 다음에도 계속 찾게 되는 단골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사주가 있는 것이다. 물론 둘 다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이 다 갖추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신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부족한 사주라면 고객을 상대하는 직군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느냐하면 그렇지는 않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적합한 능력의 사주를 가진 직원을 찾아서 보완하면 될 것이다. 물론 혼자 고객을 상대하고 제품도 만들고 모든 것을 다 해야 하는 사업장이라면 다르겠지만 여러 명이서 해야 한다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거기에 맞는 사주를 가진 사람을 고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하는 사업보다는 주식회사처럼 많은 사람이 같이 근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확률이 많아지기 때문에 빈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성공할 수 있는 여력은 더 많아지는 것이다.
기업체나 공직에 근무를 하다가 중간에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정년퇴직을 하고 나서 아직도 돈 들어가는 곳이 많다보니까 조직생활에서의 능력을 보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실패를 하여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조직에서의 능력과 자신이 결정을 내려야하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오로지 자신의 운에 의지하는 사업과는 너무나 큰 갭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이 내가 조직에서 능력이 있었으니까 무엇을 하여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에서 발휘하는 기질하고 자신이 사업에 써야하는 기운하고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몰라서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고등학생이 문과 이과를 나누고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서 대학 진학을 하고 자신의 전공을 찾아가는 것처럼 사업에도 자신에게 맞는 업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떠한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떠한 능력과 업무에 맞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을 가려내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사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것이다.
사업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재능을 가진 사주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그 재능을 바로 사용할 줄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업가의 사주가 아니라고 사업을 못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사업가 기질이 부족하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을 누군가 보완하고 협력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서 사업을 할 수 있고 없고가 달라지는 것이다.
한 석 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