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열차의 달달~한 초콜릿 여행

김홍덕 외신기자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kim@gmail.com)
봄나들이 기차 여행으로 유명한 전남 곡성. 섬진강을 끼고 있는 기차마을을 방문해서 달달~한 초콜릿을 만들어 먹는다면?

오미코론의 확산으로 인해 개인 생활 방역 시대로 접어드는 요즘  곡성군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열차를 이용한 개별 자유 여행상품 섬진강기차마을 패키지를 출시해서 개별 여행객들의 나들이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기차마을은 국내 유일의 증기기관차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섬진강패키지는 열차 왕복 운임, 기차마을 입장료,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열차 탑승은 KTX가 출발하는 용산역부터 호남선 KTX가 정차하는 역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전라권’에서 진행하면 되는데 가격은 61,400원부터 시작한다. 기차마을 입장료는 20%가 할인된 4,000원에 제공되며 초콜릿만들기 체험도 5% 할인된 요금이 적용됐다.

평일 기준 용산역에서 곡성역까지 KTX 열차 왕복 요금만 8만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요일별로 열차 운임의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에 따라 패키지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올해부터 연중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이 3월 31일까지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원하는 사진을 초콜릿에 새기는 이 체험 상품은 사전 예약제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381046)로 운영된다.

곡성군은 봄을 맞이하는 3월 중에는 섬진강 기차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초콜릿 퐁듀 무료 체험과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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