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치유해유~”

김홍덕 외신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kim@gmail.com)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서천 치유의숲과 문수산 유아숲 체험원이 4월 16일부터 산림치유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천 치유의숲과 유아숲 체험원은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치유의 숲 초입에 자리잡은 장항제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산책길에서는 물소리 명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수려한 산세와 고즈넉한 호수의 풍광이 산책과 명상의 장소로 인기있는 이 호수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서천 치유의숲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힐링숲(걱정인형 만들기, 티 테라피) △숲과 함께 힐링해 YOU(맨발 걷기,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숲과 함께 백세건강(장항제 숲길, 족욕 및 티 테라피) △아기랑 숲 숨 쉼(햇살 명상, 순산팔찌 만들기)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맨발 숲길 걷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이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천 치유의숲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seocheon.go.kr/healing/)에서 예약하거나 대표 전화(041-953-8771)로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일반인 5000원, 서천군민은 2500원이다.

특히 티 테라피는 서천의 특산품인 모시잎차와 계절별로 꽃차를 블랜딩하여 식이요법으로 진행 한다. 모시잎차는 우유보다 칼슘이 48배나 풍부한데다 천연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므로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한편 유아숲 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5~7세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아동, 어린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긴 후에는 근처에 있는 마산면 봉선저주시의 ‘물버들 둘레길’도 4월에서 5월 사이에 가볼 만 하다. 수선화가 한창인데 특히 이 둘레길 주변의 벽오리에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들르면 무인판매대를 통해 현지의 제철 먹거리를 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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