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켓이 추천하는 트렌디한 우리 술

이제는 막걸리도 영혼을 담아 마십니다

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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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토끼소주 &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술마켓이 추천하는 트렌디한 우리 술

오픈런, 웨이팅, 품절, 매진. 요즘 가장 핫한 술이라 하는 원소주 뒤에 따라오는 단어들이다. 가히 놀라운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시 이후 아직까지도 “원소주 어떻게 구매해요?” “원소주 후기” 등의 글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술을 이 세상에 내놓은 연예인 박재범의 유명세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대단한 파장을 일으켰음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온라인으로 판매가 가능한 전통주(지역특산주 포함) 기준에 대한 뜨거운 논쟁에 불을 지폈고 희석식 소주가 장악한 소주 시장에 한 번 더 증류식 소주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가만히 보자면 2020년에 전통주 시장을 뜨겁게 달군 토끼소주와 닮았다. 지금으로부터 2년도 더 전에, 토끼소주가 대한민국 시장에 나올 때 마치 이전에 없던 새로운 술이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토끼소주에 대한 열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토끼소주 만우절 이벤트 이미지-

지난 만우절에 토끼소주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신제품 소식을 알렸다. 바로 60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토끼소주 그린 라벨’이 그 주인공. 만우절 소소한 장난임이 금방 밝혀졌지만 소비자들의 제품 출시 문의가 쇄도해 한정판으로 극소량 출시가 됐다. 도수가 도수이니만큼 쉽게 선뜻 구매가 내키는 가격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물량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모두 동이 났다. 최근에는 전 농구선수이자 현 방송인 하승진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했다. 화한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 특유의 누룩향이 향긋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술이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또 한 번 토끼소주가 가진 증류식 소주의 힘을 보여주었다.

 

원조 격인 토끼소주 블랙(40도)과 도수를 낮춰 보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토끼소주 화이트(23도) 외에도 현재는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향기로운 재료를 아끼지 않은 한국식 진(GIN)인 선비진(48도)과 세 번 증류해 맛에 변화를 준 선비보드카(40도), 오크통에 숙성한 토끼소주 골드(46도)까지. 우리 땅 충주에서 자란 충추 찹쌀로 만든 토끼소주는 전통 방식으로 증류한 소주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할 것이다.

한국인의 식도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술이 소주라 하면 한국인의 땀과 애환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술은 막걸리라 하겠다. 어른들 세대는 막걸리 한 잔에 시름을 떨치고 다시 일어나 ‘노동’을 했다. 요즘 막걸리는 어떤가? 천편일률적으로 얼큰하게 들이키는 막걸리의 시대는 끝나고 오색찬란한 막걸리들의 향연이다. 이렇게 되면 MZ세대 소비자들은 깐깐히 따져 고르고 5060세대는 더 좋은 것을 찾게 된다. 마냥 달기만 한 것도 좋지만 감미료 없이 쌀 본연의 부드러운 단맛이 자연스레 퍼지는 것이 좋다. 맑고 가벼운 느낌도 좋지만 묵직하고 크리미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처럼.

 

골목막걸리는 우리가 알던 막걸리와 다른 모습이다. 도수는 12도에 용량은 350ml로 도수는 높고 용량은 작다. 넉넉해서 여럿이 나누어 먹는 막걸리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마치 나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에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는 느낌이랄까. 이 골목막걸리가 특이한 점이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골목양조장 박유덕 대표와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으로 맺은 인연이 이어져 함께 의기투합하여 만든 막걸리라는 점이다.

 

막걸리를 향한 두 사람의 철학과 고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은 ​예산의 깨끗한 쌀과 물, 국, 효모의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감미료 없이 담아낸 쌀의 맛은 진하고 깊으며 특허 기술을 적용해 오랜 시간 그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요거트처럼 묵직하고 진한 바디 감을 그대로 즐겨도 좋고 얼음과 함께 온더락으로 천천히 희석해 마시면 더 부드러워진다.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으로 하여금 막걸리가 막 걸러서 막 들이키는 술이 아니라 영혼을 담아 마시는 술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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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2-6930-5566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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