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乙未)년 새해의 기운

을미(乙未)년 새해의 기운

한석수의 사주팔자

 

천간 10개와 지지 12개가 서로 돌아가면서 60갑자가 만들어져 해마다 기운을 달리하게 되는데 2015년은 을미년으로 일명 청양의 해라고 말들을 한다.

그렇지만 현대의 2015년처럼 아라비아 숫자는 그저 숫자의 개념인데 반해서 동양의 60간지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는 더욱 상세한 정보가 내포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고 한해의 간지마저도 시간과 공간적인 의미를 같이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그해의 기운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을미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을은 동쪽의 기운이면서 뭔가 새로움이 움트는 듯한 기상을 가지고 있고 색깔로서는 푸른색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미는 사주에서는 잘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간지로 표현을 하자면 양을 말하는 것이고 양이란 집단생활을 즐기고 우직하면서 추진력이 강인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을의 입장에서 보면 미는 크게 돈을 버는 기운이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자기의 몫이라서 금년에는 겉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것을 추진하면서 크게 욕심을 내는 한해의 기운이 서려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해가 새로 시작하게 되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크게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가 생기게 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가늠해 보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생활을 하는 개인에게는 승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업가에게는 움츠리고 있는 와중에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여지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그러한 좋은 기운을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이다. 거시적인 입장에서는 을미년으로 뭔가를 움츠리고 있다가 새로운 길을 모색해가는 한해를 맞이한다고 하지만 미시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자신의 기운인 사주팔자에 따라서 길흉화복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의 타고난 기질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10년마다 흐르게 되어 있는 대운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야하며 금년의 기운도 본인에게 좋은 쪽으로 작용을 한다면 금년이야 말로 자신에게는 기회와 발전의 한해가 될 것이다. 그와 반대로 사주의 흐름이 뭔가 깨지고 때로는 어긋나면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한해가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금년을 맞는 각자의 기운은 다르게 작용하여 나타나게 된다.

그렇지만 사주팔자의 기운과 흐름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주변에 따라서 변화되는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자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성과물의 차이는 다를 수 있고 또 사주의 기운을 어느 정도 변화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한해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에 따른 자신의 기운을 파악해서 나아갈 때와 움츠릴 시기를 가려서 손실은 최소화 하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자기 자신의 경영인 것이다. 따라서 기회가 주어진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을미년의 기운을 받아들여 어려운 와중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또 새로운 일을 추진하여 발전시키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한석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010-532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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