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하여

한석수의 사주팔자

 

2018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하여

 

2018년의 戊戌년이 황금개의 해라고 말을 한다. 그것은 천간에는 갑(甲)~계(癸)까지 10개의 간이 존재하고 지지에는 자(子)~해(亥)까지 12개의 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을 천간은 10개이고 지지는 12개이니까 처음 시작하는 갑자(甲子)부터 순차적으로 천간 지지를 붙여나가다 보면 천간에서는 6번이 돌고 지지에서는 5번이 회전하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60甲子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갑자부터 결합되어 순차적으로 60년 단위로 되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丁酉년도 60년 만에 맞이하는 것이고 2018년인 戊戌년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황금개의 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왔느냐 하는 것인데 무(戊)는 방위로서는 중앙을 의미하고 색으로는 노란색을 뜻해서 황금이라 하고, 술(戌)은 십이지 동물 중에 개를 의미하기 때문에 천간과 지지를 합해서 황금개의 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戊는 중앙을 뜻하기도 하고 양적인 기운이 강해서 뭔가를 끌어 모으려는 기운 때문에 통합되든가 또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기운이기도 하다. 戌은 개의 성질로 충성스럽고 다정다감하고 다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십이지의 동물 표현은 사주명리학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 것이다.

 

어쨌거나 무술년에는 겉으로는 변화가 없는 듯 보이지만 작은 불씨라도 튀게 되면 커다란 불덩이로 일어나는 정중동의 현상이 일어나는 기운인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용하고 풍요로운 것처럼 잘 들어내지 않고 움츠리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그리고 무술년에는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 볼륨이 커져 버린 상황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는데 좋은 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아니면 힘든 쪽으로 향할지는 개인의 사주팔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런 현상이 부정적으로 미치게 되면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헤매다가 그 갭을 극복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으로 비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현실을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라앉게 될 것이다.

그래서 현실 속에서 육신은 살고 있지만 마음은 현실을 떠나 이상세계에 머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지나치면 작게는 산야에 크게는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대세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좋은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으므로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면 보다 나은 삶이 될 한해인 것이다. 예를 들자면 요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같은 것일 수도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부분적인 특수상황과 국제적인 맞물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무술년에는 뭔가 시작을 할 수 있는 기운과 기존에 추진해오던 것을 갈무리되는 기운이 동시에 있으므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고 기존에 하는 것이 있다면 잘 추슬러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로 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필자: 한석수(010-5325-2728)

▴한수철학연구소장 ▴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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