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도 사주팔자 때문인가

한석수의 사주팔자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도 사주팔자 때문인가

 

 

남녀가 결혼을 해서 자신들의 부족한 새로운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해 아이를 낳게 되고 그 아이들과 부모의 기질차이 때문에 갈등은 시작되는데 그 갈등이 어렸을 때는 자기표현이 서툴러서 잘 모르고 지내기도 하지만 사춘기를 거치면서 부모와 의견 차이를 겉으로 표현하게 되는 상황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자녀의 사주팔자에서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질과 특성이 있는데 그 특질이 부모와 어느 정도 일치하면 별 문제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성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부모와 생각 차이가 나타나게 되고 그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폭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주팔자는 자신의 내면적인 성향에서부터 외적인 모습까지를 담고 있는 시공간적인 개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그 공간에 자신이 타고난 기질에 맞는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성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공간을 채우려는 것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배척하는 상황을 연출하게 되는데 그것이 부모라 할지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반면에 부모사주에 따라서도 자식에게 애정이 지나쳐 오히려 집착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주도 있고 그렇지 않고 자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식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주가 있고 가슴 아프게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게 되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식사주에서도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좋은 사주도 있고 그 반대의 상황을 연출하게 만드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 보게 되면 나중에 성장해서 부모에게 잘 하는 사주도 있고 거의 외면하고 살게 되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자식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줄 수 있는 여건이어서 해주게 되면 다행이지만 부모의 형편이 어려운데 자녀에게 무리를 해서 투자를 하게 되는 상황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식은 성공해서 잘 살게 되었는데 오히려 부모는 더 외로움을 겪게 되고 자식이 모른 체 하면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식이 향후 부모에게 잘할 수 있는 사주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자식을 비유해서 열 손가락을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에 있느냐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덜 아픈 자식도 있는 것이다. 자녀가 여럿인데 누군가에게는 더 잘해주고 싶고 누군가는 그러한 마음이 생기지 않는 자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주에서 비롯되는 기운의 문제로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자식에게 있을 경우에는 애정이 더 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자신의 사주의 힘든 부분을 가중시키는 기질이 있는 자녀에게는 애증이 교차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주팔자에서 자식과의 관계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또 자녀의 사주가 어떻게 조화를 맞추고 있느냐에 따라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이 있다면 가족들 간의 사주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지를 확인해보고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노력만 하면 좋아질 수 있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뭔가 인위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석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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