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믿어도 될까
사주팔자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를 살펴보면 태어난 시점을 연/월/일/시로 표현해 놓은 것으로 년의 천간, 지지 2자이고 이 천간지지를 하나의 주라고 한다. 그것이 월일 시에도 있으니까 합하여 4주라고 하고 글자로는 8글자라서 4주8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달력을 예전부터 우리가 쓰고 있던 달력으로 바꿔놓은 것이 사주팔자(四柱八字)인 것이다.
그러면 사주팔자가 일종에 달력일 뿐인데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가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동양의 달력이 탄생하기까지는 선조들이 수많은 세월 동안 해와 달 그리고 별을 바라보면서 어떠한 배치에 있을 때 자연현상은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경험이 통해서 알게 되고 그 데이터가 쌓였을 것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먹고 사는 문제인 사냥과 농사에 관한 것에 적용하기 시작했을 것이고 점차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간사에 개입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사주팔자에는 각각의 기운과 현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가를 알게 되고 그것이 더 발전을 해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지 볼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미래예측학적인 측면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성향을 구분하려 한 것들이 많이 있은데 혈액형도 있을 것이고 동양에 사상체질도 있을 것이다. 그 몇 가지 안 되는 것을 가지고도 잘 맞는다고 하고 많은 적용을 하고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사주팔자를 기반으로 한 명리학은 태어난 연월일시를 통해서 518,400가지를 분류한 방대한 것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에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내적인 면과 밖으로 표현되는 외적인 성향까지 알 수 있다. 그것을 통해서 본인의 적성과 사회적응도 뿐만 아니라 행동양식도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그것을 가지고 건강문제뿐 아니라 심지어는 성적인 취향까지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주팔자를 연구하는 사주명리학만큼 역사가 오래되고 세부적인 데이터가 축적된 것도 드물 것이다. 단지 그 기록이 개인의 작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서 공적인 기록이 적다는 것은 보완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고민거리에서부터 둘 간의 문제인 부부, 이성, 친구, 가족 간의 갈등 문제까지 개인과 가족의 문제에 너무 치중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일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사주팔자를 통해서 활용하고 적용되는 분야가 많아질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이나 고등학교, 대학진학에서부터 학과를 선택하는 문제 또는 회사 입사면접에서부터 근무하는 직원 간의 화합과 효율성 문제까지 현재 도입단계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주팔자를 통한 풀이는 많은 이론이 정립되어 있는 것이고 그 이론을 적용해서 풀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실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상담자라면 그 어느 것보다 세밀하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명쾌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그래서 사주팔자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말은 사주팔자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한 석수
▴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 상담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