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300m 고지대서 숙성시켜
수공예 장식 끈 병디자인에 사용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최고급 프리미엄 럼 ‘자카파(ZACAPA)’ 2종(자카파 23?자카파 XO)을 국내에 출시했다. 자카파는 국제 럼 페스티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자카파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게 된 데에는 차별화된 원료, 숙성방법, 숙성시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자카파는 한 번도 설탕을 추출하지 않은 버진 사탕수수 허니(virgin sugar cane honey)’를 원료로 해서 만든다. 또 서로 다른 숙성기간을 거친 원액들을 함께 블렌딩해 다시 한 번 숙성시키는 과정인 ‘시스테마 솔레라(sistema solera)’ 방식을 이용한다. 서로 다른 숙성기간의 자카파 원액들을 블렌딩한 후 버번위스키, 셰리와인, 페드로 지메네즈 와인이 숙성됐던 고급 오크통에 담아 고급스런 맛과 다채로운 향을 더하는 것이다. 특히, 자카파 XO는 코냑을 숙성시켰던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킨다. 블렌딩된 자카파 원액은 해발 23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숙성실인 ‘구름 위의 집’에서 오랜 기간 서서히 숙성시킨다. 연평균 기온이 약 17도 내외에 머무는 등 연간 기온 차가 크지 않고 대기가 서늘한 고지대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자카파는 깊고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색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자카파는 과테말라 여성들이 수공 제작하는 고대 마야의 장식 끈인 페타테 밴드(Petate Band)를 병 디자인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테말라의 문화와 공동체를 보호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디아지오코리아 자카파 브랜드 매니저인 김혜자 차장은 “자카파는 제조량이 많지 않아 전 세계에 매우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최고급 프리미엄 럼”이라며 “가장 맛있게 즐기려면 아무것도 섞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거나 온더락으로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파는 주요 호텔 바, 고급 와인숍에서 만날 수 있다.
자카파 23
6~23년 사이의 자카파를 블렌딩한 제품
? 키포인트_ 시스테마 솔레라 숙성 과정을 통해 꿀의 달콤함, 버터 스카치, 스파이스한 오크, 잘 말린 과일 등 다양한 향과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 외양_ 오랜 숙성으로 인한 녹색 빛이 살짝 감도는 가벼운 느낌의 마호가니 색깔을 띠며, 잔을 흔들었을 때 잔 끝을 타고 내려오는 길고 느린 눈물을 볼 수 있다.
? 마시는 방법_ 크리스털 텀블러 잔에 온더락으로 즐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향_ 숙성기간이 각기 다른 배럴에서 풍겨 나오는 캐러멜, 바닐라, 카카오와 버터스카치 등 다양한 향을 맡을 수 있다. 캐러멜로 볶은 브라질 땅콩과 헤이즐넛의 셰리 향 또한 풍부하게 느껴진다. 캐러멜을 입힌 바나나의 달콤한 향과 버번 캐스크(cask)를 통해 잘 말려진 파인애플 향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 맛_ 달콤한 꿀 같은 점성과 함께 다양하면서도 꽉 찬 맛은 숙성된 증류주라기보다 리큐르를 연상시킨다. 잘 말린 과일과 살구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특히 맛있는 오크, 너트, 가죽, 커피, 달콤한 바닐라의 맛이 가벼운 느낌의 계피, 생강과 함께 입안 가득히 퍼진다.
자카파 XO
6~25년 사이의 자카파를 블렌딩한 제품
키포인트_ 달콤함, 스파이스, 과일이 완벽하게 조화된 풍미 때문에 종종 ‘럼의 코냑’으로 불린다. 다크 체리 초콜릿, 말린 과일들과 달콤한 오크의 스파이스가 한데 어우러져 자카파의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 외양_ ‘자카파 23’과 같다.
? 마시는 방법_ 자카파 리델 시그니처 글라스에 따른 후 아무것도 섞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향_ 풍부한 아로마가 코를 자극하며, 맡을 때마다 향이 점점 강해진다. 잘 구워진 오크, 구운 캐러멜, 볶은 너트류와 함께 오렌지껍질 향이 잘 조화돼 있으며, 여기에 꽃향기와 꿀 향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달콤한 향을 지니고 있다.
? 맛_ 과일, 스파이스의 풍미가 럼의 맛과 잘 조화돼 있다. 진한 체리 초콜릿과 씨 없는 건포도, 대추, 말린 자두의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하다. 정향, 바닐라, 계피 등의 달콤한 오크 스파이스를 통해 말린 망고, 라즈베리를 가볍게 맛볼 수 있으며, 피니시에 생강의 풍미가 향긋하게 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앱솔루트 글리머’ 선보여
바틀, 크리스털 패턴으로 재해석
겨울시즌 맞춰 한정 수량만 판매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가 겨울을 맞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앱솔루트 글리머(ABSOLUT GLIMMER)’를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준다’는 콘셉트(make the present exceptional)로 디자인됐다.
앱솔루트 글리머는 브랜드의 아이콘인 바틀(bottle)을 크리스털 패턴의 글라스로 재해석해 만든 특별한 제품이다. 올 겨울 시즌에만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앱솔루트 측은 “이전 리미티드 에디션들이 원래 제품에 스페셜 패키지를 덧입히는 형식이었다면, 이 제품은 바틀 자체에 변화를 줘 크리스털 패턴의 고급스러움과 반짝이는 느낌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12월 1일부터 전국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해 세븐일레븐?훼미리마트?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앱솔루트 보드카 1병 가격인 3만2800원.
지난해 히트작 ‘킵워킹펀드’ 올해도 모집
꿈 콘테스트 통해 최종 5인 선정
2년간 총 5억원 지원 ‘꿈의 기금’
조니워커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성인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킵 워킹 펀드(Keep Walking Fund)’ 2기 도전자를 모집한다.
킵 워킹 펀드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꿈 콘테스트다. 내부 심사와 네티즌 투표, 외부 심사위원 면접을 통해 최종 5인의 꿈과 도전을 선정, 2년 간 총 5억 원을 지원하는 꿈의 기금이다. 이 꿈의 콘테스트에 참가하려면 공식사이트(www.keepwalking.co.kr)에 접속해 자신의 꿈과 도전 스토리를 올리면 된다. 모집기간은 11월 2일~12월 26일까지. 서류심사, 네티즌 투표를 통해 1차에서 20명, 2차에서 10명을 선발하고, 외부 심사위원 면접을 통해 최종 5인이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꿈에 대한 열정 △노력해 온 과정과 인내 △도전정신 △선정 후의 구체적인 계획 등이며,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킵 워킹 펀드는 지원 장벽을 낮추기 위해 1기 때 실시했던 UCC 공모전 대신 ‘꿈의 도전’이라는 홈페이지에 자신의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원자들끼리 서로 응원의 글을 남길 수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꿈을 전파할 수도 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강욱순 프로골퍼, 박광현 영화감독, 서진규 박사를 비롯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로 구성됐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킵워킹펀드를 통해 대한민국 내 많은 사람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만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꿈과 도전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