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에 대한 신념과 고집으로 쌓아온 10년

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매실주에 대한 신념과 고집으로 쌓아온 10년

‘서울의 밤’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다

 

서울의 밤이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불이 꺼지지 않는, 화려한, 사람들과 시끌벅적하게 어울리며 보내는 요란한 밤. 또는 홀로 앉아 고요히 하루를 정리하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고 외로운 밤. 이 두 가지 전혀 다른 밤에 모두 어울리는 술이 있다. 바로 ‘더한’에서 생산하는 전통주 ‘서울의 밤’이다.

‘서울의 밤’은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전통주 중 증류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통주 전문 소개 플랫폼 ‘대동여주(酒)도’가 전국 전통주 전문점 협의회 소속 40여 개 전통주점의 판매 순위를 취합해 발표한 자료로, ‘더한’의 ‘서울의 밤’이 브랜드 측면이나 제품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음을 증명했다.

조금 독특하게도 ‘더한’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해있다. 전통주 양조장을 생각할 때에 지리상으로 아래쪽에 위치한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더한’은 서울에 위치해있는데 이는 술의 주된 원료인 매실과 관련돼있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집안 과수원에서 생산하는 매실과 전라남도 광양에서 조달하는 매실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찌됐건 ‘서울의 밤’과 아주 잘 어울리는 위치가 아닐까 싶다.

‘더한’의 한정희 대표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10년 동안 유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린 전공으로 2,000년도에 대학원 졸업을 마쳤지만 이후 귀국하여 사업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집안 과수원 덕분에 어릴 적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의 수제 매실청과 매실주 등을 맛보며 자란 한 대표가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버리고 오직 매실주만을 위한 인생을 택한 것이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더한’에서 생산하는 매실주는 국내의 여타 매실주와는 다른 차별 점을 가지고 있다. 매실원액 이외에 기타 과실주를 40% 첨가하면 낮은 주세가 적용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높은 주세를 감수하며 오직 좋은 술에 대한 철학 하나로 매실주 원액 100%를 고집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내 타 매실주는 단단해 보관이 용이하고 단맛이 덜해 가격이 저렴한 직경 2cm의 청매실을 사용한다. 반면에 ‘더한’에서는 더 깊은 단맛과 향을 담고 말랑하게 잘 익은 직경 4cm의 황매실을 사용해 1~5년 숙성시킨다.

황매실은 수확 수 열매가 쉽게 상해 바로 술을 담아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스와인처럼 급속 동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러한 제조과정과 노하우가 담아 ‘매실원주’와 ‘원매’, ‘원매 프리미엄’을 생산한다. 이 매실주를 바탕으로 진의 향을 내는 노간주나무열매를 첨가해 증류한 것이 바로 ‘서울의 밤’이다.

‘서울의 밤’은 스트레이트로 깨끗한 맛을, 언더락으로 풍부한 향을, 칵테일로 완벽하게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라임주스와 함께하면 모히토가 되고 강화와인과 함께하면 마티니가 된다. 이에 더해 그 감성적이고 모던한 패키지가 젊은 층의 인기를 견인하는 데에 한 몫하고 있다.

최근에는 e커머스 회사 옥토끼프로젝트와 콜라보해 톡톡 튀는 ‘명랑스컬’ 패키지도 출시했다. 아마 ‘서울의 밤’을 통해 전통주에 입문한 소비자들도 많지 않을까. 2020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전통주-증류주 부문 1위에 ‘서울의 밤’이 또 이름을 올릴지 기대된다.

※‘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2-6930-5566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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