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kim@gmail.com) –
2020년 발행된 음료시장컨설팅 회사 IWSR의 리포트가 트리벤토(Trivento)를 세계 최고의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로 선정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벤토의 판매 가치는 미화 256,198,000달러(한화 약 3천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개발과 유통에 중요한 투자를 해왔다. 1IWSR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카리브해와 유럽에서 아르헨티나 와인 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글로벌 수준에서 입지를 굳혔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리벤토는 특히 영국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닐슨(Nielse)2의 리포트에 따르면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은 영국 내 레드 와인 중 1위이며, 트리벤토 브랜드는 전체 와인 브랜드 중 10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트리벤토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2020년, 트리벤토는 말벡 카테고리 내 판매 상위 3위3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미국은 Trivento의 두 번째로 중요한 수출 대상국이며, 플로리다 지역의 매출은 미국 판매의30%에 달한다.
바람의 와인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트리벤토는 한국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의 론칭 이후 2020 년 한해 동안 트리벤토는 935% 의 증가율을 달성하였다. 이는 트리벤토는 검증된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확신과 롯데그룹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빚어낸 결과이다 . 브라질 역시 88%로 판매량이 크게 성장하였다.
트리벤토의 성공 요인은 다양하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의 높은 와인 점수, 적절한 유통 채널의 확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아르헨티나의 포도밭 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다. 현재 트리벤토의 와인들은 각 나라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와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트리벤토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 채널 5에서 미디어 스폰서 활동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