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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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검은 호랑이의 전설(믿거나 말거나 술마켓이 지어내는 이야기)

-술마켓이 추천하는 1월의 술

검은 호랑이의 전설을 아시나요?

하늘나라 북쪽을 관할하는 물의 신이 60년에 한 번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1년 동안 우리를 보살펴준다는 전설이에요. 그런데 왜 검은 호랑이 전설일까요? 바로 평범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 북쪽 물의 신이,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가끔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형태가 딱! 윤기 나는 검은 털을 가진 호랑이 같기 때문이에요. 이 전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저 어두운 곳에서 희미한 빛과 수중기가 만들어낸 환상일 뿐, 절대 호랑이는 아닐 거라고 입을 모아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타고 검은 호랑이의 멋진 무늬와 용맹한 울음소리가 전해지니 아주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죠.

검은 호랑이의 모습을 한 북쪽 물의 신. 물을 다스리는 신인만큼 깨끗하기로 유명한데요, 여러 신들 중에서도 물의 신이 다녀간 자리는 특히! 깨끗하지요. 마치 뿌연 먼지가 내려앉은 방충망에 물을 쏴악 뿌려 시원하게 청소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 인간 세상에서도 그 깔끔한 성미가 잘 드러납니다. 검은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찬찬히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묵은 때, 아쉬움, 미련, 지나간 일들, 고여 있는 잡념 등을 싹 청소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요? 꼬리만 한 번 휘둘러주면 주위가 말끔하게 깨끗해지죠. 그러고 나서는 마치 주문을 외듯 “어흥!”하며 따뜻한 물의 온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 온기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들어있어요.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꼭 필요한, 검은 호랑이가 주는 선물인 것이지요. 이 마음을 품고 앞으로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 나아갈 거예요.

아 참! 북쪽 물의 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 꼭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있는데, 더 들어보실래요? 그건 바로 술이에요. 물 흐르듯 유유자적하는 물의 신은 술을 참 좋아한다고 해요. 검은 호랑이 모습을 해서 그런지 호랑이와 같네요. 그 옛날이야기 있잖아요, “술 한 잔 주면 안 잡아먹지~”하는 호랑이 이야기! 그리고 ‘물맛이 좋아야 술맛이 좋다’는 말도 이 검은 호랑이, 그러니깐 북쪽 물의 신 때문에 생겨난 말이에요. 그 옛날 북쪽 물의 신이 60년에 한 번 인간 세상에 내려오고 또 올라갔다가 60년 만에 내려오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맛있는 술을 먹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버렸어요. 그래서 우리 땅 한반도에서 술 잘 빚기로 소문난 장인들을 모아 “맛있는 물이 솟는 샘을 알려주겠으니 이 물로 술을 빚어 60년 뒤에 내 다시 오거든 내어주게”라고 했다지요. 참으로 술을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이번 2022년, 검은 호랑이의 모습을 한 북쪽 물의 신이 인간 세상에 머무는 1년 동안 맛있는 술 잔뜩 드시고 좋은 기운 내려주시라고 술마켓이 준비했어요. 바로 호랑이술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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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향기로운 토끼소주 호랑이에디션

▶춤이 절로 나오는 애플사이더 댄싱파파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과향 호랑이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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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깔끔한 소주, 톡톡 탄산이 즐거운 애플사이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막걸리까지. 무엇을 좋아하실지 몰라서 다양하게 구성해보았는데, 과연 좋아해주실까요? 그리고 60년 만에 내려오시며 마스크는 미쳐 못 챙기실 같아서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준비 했지요. 기특하다고 해주실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 세 가지 술 중에서 어떤 술을 가장 좋아해주실지 궁금하네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즐겁고 건강한 음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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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2-6930-5566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