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섬’ 만드는 코로나 맥주

Corona Island
김홍덕 외신기자/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kim@gmail.com)

멕시코 최고의 브랜드이자 전 세계 180여개국 젊은이들 사이에 이른 바 ‘해변 맥주’로 잘 알려진 코로나 맥주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여행 분위기 상승에 발맞추어 친환경 섬 개발에 나서 화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코로나맥주는 2020년 이전까지 100개의 섬을 보호하겠다는 사명으로 글로벌 클린업 노력을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섬의 서식지와 유기적인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 회사가 벌이고 있는 친환경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코로나 아일랜드가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자사의 이름과 같은 명칭을 사용하은 이 섬의

Corona Island

친환경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코로나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코로나는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인 오셔닉 글로벌(Oceanic Global)의 도움을 받아 국제 NGO의 엄격한 블루 스탠더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lue Verified’를 받으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올 하반기 오픈하는 코로나 아일랜드가 ‘Blue Verified’를 받은 첫 번째 섬이 되기 위해 현재 이 섬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카리브 해에 있는 코로나 아일랜드는 생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념을 담아 아일랜드의 건축 구조와 게스트 방갈로에 적용된다. 또한 현지에서 공급되는 소재로만 건축되는 아일랜드의 조건을 적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는 코로나 맥주가 100%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아일랜드의 구조물이 바다, 해변, 동식물 등 자연 환경을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설계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한편 코로나 아일랜드의 지속 가능한 요리 프로그램은 라틴아메리카의 맛있고 자연스러운 풍미를 살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섬 현지에서 식물을 재배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현지 요리로 방문객들이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유기적인 체험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코로나 아일랜드의 게스트 체험은 디자인 및 요리 외에도 지속 가능한 생활에 고객을 몰입시키는 워크숍과 여행에 중점을 두게 된다. 2014년 미스유니버스 행사의 텔레비전 진행자 겸 모델인 콜롬비아인 파울리나 베가가 섬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스노클링 여행부터 맹그로브 식물 재배, 콜롬비아의 원초적 그림 그리기,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 포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유도하게 된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11개국 현지에서 실시 중인 프로모션을 통해 모든 경비가 지불된 무료 아일랜드로의 일생 일대 여행이 곧 펼쳐진다. 일반인들이 이 섬에 갈 수 있는 추가적인 기회는 몇 달 후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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